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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체험과 예술교육
곽덕주 외 지음 / 이음스토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서울문화재단이 만든 예술교육총서 시리즈 2편 <미적체험과 예술교육>은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부터 심지어는 어른들까지 전세대를 초월하여 실제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적용을 하고 기존의 예술교육 패러다임을 실현화할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실질적인 사례의 좋은 과정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평소 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주로 가르치는 초등학생 아이들과 중, 고등학생 아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실감한터라 우리가 더욱 가장 기억해야 할 부분은 바로 예술과 교육의 매개를 적절히 잘 연결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의예술교육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무엇을 정답을 먼저 요구하는 것이 아닌 질문을 하는 과정에 아이 스스로 그 창의성이 있는 대답이나 질문에 대한 물음에 대한 의미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존에 정의된 창의력은 이제까지 다양한 연구와 노력들에 의해서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지만 창의성에 대한 관점은 우리 일반 사람들이 널리 전파될만큼 그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는 계기로 잡을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지금의 교육과정이 하나의 기존의 정해진 답만을 강요하고 주입하는 행태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하고 원활한 넓은 사고의 풀이에서 보여지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질 때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이나 사회적인 의미에서 보여주는 의미들을 이해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예술의 중요분야라고 할 수 있는 미술, 음악, 연극, 무용 등 6개 세부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시도를 했던 부분들을 잘 적용해서 이루어진 성과들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나중에 다른 전문가나 현장에 일하시는 강사들이 변형을 하거나 확장해서 더 발전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줌으호써 실용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었다.


본 도서의 곽덕주 저자가 쓴  178페이지에 적힌 미적체험 예술교육의 11가지 목표에 대해서 앞으로 미적체험을 이루기 위해 참고해볼만한 시사점이 제시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그 부분을 실으면 다음과 같다.

1. 예술언어에 대한 문해력 갖기, 2. 예술을 사랑하게 되기, 3. 자기개방과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과의 진정한 관계 발견하기, 4. 발상의 전환 및 창의적 문제 해결력 기르기, 5. 몰입할 수 있게 되기, 6. 자기표현에 자신감 갖기, 7. 타인과의 차이를 수용하고 함께 공동 작업을 할 줄 알게 되기, 8. 충분히 느끼고 몸으로 표현하기, 9. 주위의 사물이나 일상의 삶에 더 주의력을 가지게 되기, 10.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적 성취감 가지기, 11. 추상과 모호함에 대한 탐구심 가지기이다. 이 부분들을 종합했을 때 예술은 정말 멀리에서만 전문인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실생활에서 더욱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면 예술은 그저 학습을 하는 도구로서만 느낄 필요도 없다. 그것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실제적인 예술과 나의 몸이 하나되는 것처럼 만드는 상호작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예술을 보다 어려운 과정이 아닌 쉽고 재미난 몰입의 예술, 과정에 충실한 일상의 예술로 다가가게 만드는 상호작용의 형태로 최선을 다하는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예술교육이다. 그래서 더욱 우리에게 앞으로 실생활에서 미적체험으로서 가지는 예술교육의 그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더욱 확산되고 대중들에게 도움을 주는 날이 얼른 오기를 고대하고 나 또한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실천을 다할 수 있는 선생님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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