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먼길 차 소리
베개하고
공원에서 조는
갈꿎 같은 노인
굽은 채 누운
외딴 그림자
노마는 숲 속 나라에서 찾고 있던 아버지를 만나고 숲 속 나라에서 지내게 되었다. 아버지와 함께 숲 속 나라를 구경하던 노마는 신기한 망원경을 통해 바다 건너 배에 타고 있는 나쁜 무리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 그들은 숲 속 나라에 남의 나라 사치품을 팔려고 하는 모리배들이었던 것이 였다. 또, 고향에 두고 온 친구들도 보게 되는데, 특히 사과를 팔고 있는 영이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땅감나무
권태웅
키가 너무 높으면,
까마귀떼 날아와 따 먹을까 봐.
키 작은 땅감나무 되었답니다.
아기들 올라가다 떨어질까 봐.
고구려 평강왕 때에 이름을 온달이라고 하는 마음이 착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용모는 괴상했으나 속마음은 밝아 홀어머니를 걸식으로 봉양하며 살고 있었다. 그 때 평강왕의 딸로 평강공주가 있었는데 어려서 몹시 울어, 부왕이 자꾸 울면 온달에게 시집 보내겠다는 농담을 하곤 하였다.
모심기
모를 한다래를 심고
못자리하였던 논에 가서
모를 심었다.
한참 심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
모를 쥐로 갈때도
개처럼 기어가서
모를 가지고 와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