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과제때문에 읽게 되었지만,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이필렬 교수님께 과제물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우리가 의존하는 석유, 전기, 많은 에너지가 이제 고갈되어가고 있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쓰고 있쟎아요? 이책은 석유자원의 고갈문제를 넘어서서, 대안적 에너지를 제시해줍니다.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공감하셨으면 좋겠네요.
어릴적 벽지의 연속적인 그림을 오래 보다보면, 사람 얼굴도 보이는 것같고, 꽃도 보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같이 돈만 주면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때에, 이런 조각이불 보기 힘들죠. 하지만, 이 책을 보고는 나도 우리 딸아이에게 헌 옷가지로 하나쯤 만들어 주고 싶단 생각이 굴뚝같이 드는 군요.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리 딸도 너무 좋아합니다.
강아지가 태어나는 장면이 칼라였으면, 무서웠을텐데. 선명한 붉은 피가 아이에게는 무섭게 보였을테니까요. 그런데, 흑백이라, 거부감없이 보더군요. 강아지가 태어나는 건, 제대로 보여준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해 하더군요. 얼마 있으면, 저희집 복실이도 강아지를 낳을거에요. 아이가 정말 기대가 크답니다.
치지요. 아기들 말입니다. 우리 딸도 시끄럽게 놀다가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면, 크든 작든 일을 저지르지요. 카셋트테이프를 잡아 길게 빼놓는 그림은 정말 똑같습니다. 등돌려 앉은 뒷모습은 정말 아기들을 꼭 닮았네요. 그림이 아주 귀엽네요.
아가야. 제발 좀 자거라. 낮엔 실컷 자고, 밤에 초롱, 초롱. 엄마는 피곤해서, 너랑 놀아줄수 없단다. 우리 아기 자장자장, 잠 안자는 딸아이 재우기 위해 산 책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의 밤풍경이 느껴지는 책. 저희도 시골에 산답니다. 저희 집 풍경을 닮은 책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