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미즈노 케이야 지음, 김문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성패의 반은 결정한다고 볼 때,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는 반은 거저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제목에 낚여 책을 샀는데 내용이 부실해서 실망했던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코끼리의 실체는 제목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목차는 생략된 체, “어이, 일어나!”로 시작된 첫 문장. 이거 또 이거, 첫 문장에서 사람을 확~ 잡아 끈다. 앞에 조금만 맛을 보고 나중에 읽어야지 했는데 단숨에 마지막 장까지 읽어 버렸다. 가네샤가 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때문이었다. 작가 미즈노 케이야는 가네샤를 엽기적이지만 귀엽고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생생한 캐릭터로 형상화하는데 성공했다.  

  가네샤는 거창한 요구를 하거나 어려운 말로 기를 죽이지 않는다. 꿈을 향한 첫걸음이 구두를 닦는 일이니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대사가 어렴풋이 기억나서 검색해 봤더니 다음과 같다. Momma always says there's an awful lot you could tell about a person by their shoes. Where they're going. Where they've been. 무슨 말인지는 나도 잘 모르는데(--;) 어쩐지 책의 내용과 통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다. 

  좋은 문장에 표시를 하면서 읽었는데 마지막 부분에 가네샤 명언집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상대방의 욕구를 미리 간파한’ 전략이었다! 또 책 속에는 가네샤의 조언으로(?) 성공한, 유명한 사람들의 실례가 나오는데 뒷부분에 인명사전이 정리되어 있었다.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으랴. 

  그간의 자기계발서나 성공학 책들에 보면 의식을 먼저 바꾸라고 강조하지만 가네샤는 구체적인 행동부터 바꾸라고 한다.

  다음은 가네샤가 제시한 구체적 행동의 예들이다. 김빠지게 책의 내용을 다 공개하면 어떡하냐고요? 오우~ 노~ 다음의 행동들을 다 실천해도 당신은 꿈을 이룰 수 없다. 왜? 가장 중요한 실천 비결은 가네샤의 마지막 과제 5개에 나와 있으니까. 그 부분은 직접 확인해 보시길~ ^^

  (매일 다음의 과제들을 하나씩 실천하며 책을 읽으라고 했는데 나는 단숨에 읽어 버렸다. 그러나 내가 실생활에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 10개 정도는 된다. 다른 분들은 몇 개나 될까?)




== 이하 [꿈을 이루어 주는 코끼리], 가네샤의 과제 24개의 제목만 펌.




1. 구두를 닦는다.

2. 편의점에서 거스름돈으로 모금에 참여한다.

3. 복팔분 식사를 한다.

4. 상대방의 욕구를 미리 간파한다.

5. 만난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6. 화장실 청소를 한다.

7. 바로 귀가한다.

8. 하루 동안 열심히 생활한 자신을 칭찬한다.

9. 하루 무언가를 끊어본다.

10. 결심한 일을 계속 실천하기 위한 환경을 만든다.

11. 매일 아침 전신거울을 보면서 옷차림새를 가다듬는다.

12. 자신이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13. 나의 단점을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14. 즐겁게 꿈을 상상한다.

15. ‘운이 좋다’라고 소리 내서 말한다.

16. 공짜로 얻는다.

17. 다음날을 위한 준비를 한다.

18. 가까이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기쁘게 한다.

19. 누군가 한 사람의 장점을 찾아내서 칭찬한다.

20. 남의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21. 구인정보지를 살펴본다.

22. 기도하러 간다.

23. 사람들이 찾는 가게에 들어가 인기의 비결을 알아본다.

24. 선물을 해서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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