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몇장을 읽으면서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화들로 인해
살짝 진저리를 쳤다.
읽다보면, 대화속에서 진지함이 보이고,
시대적 흐름이 보이고,
개인의 아픔이 보이고,
아버지의 마음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