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건강 체크리스트 - 0세부터 100세까지 꼭 알아야 할 건강에 관한 모든 것
마누엘 알바레즈 지음, 이한이 옮김, 신재원 감수 / 더난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첫 느낌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제목에 딱 어울리는 편집에 놀라웠어요.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연령별 건강 관리, 예방법에 눈에 확~ 들어왔었거든요.

양가 부모님이나 양가 가족 구성원들, 우리 가족 어느 한 사람 빠지지 않고, 모두 해당되기에 배우고 싶었어요.

무엇이든 배워야 알고, 실천할 수 있으니까요.

갑상선 암 수술, 폐렴, 관절염, 허리디스크, 당뇨, 간, 천식, 폐경, 자궁 쪽 수술 등 수술 경험이나 질병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의 필요성이 컸어요.

필요성이 큰 만큼의 기대도 컸는데 그 기대를 역시나 져버리지 않은 책이었어요.

모든 질병을 모두 모아 놓은 게 아니라 우리 가족 구성원들이 연령대도 다양한만큼 각 연령대별로 자주 나타나는 질병들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내몸을 체크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정말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내몸이 나이들어 가는 과정이나 가족들 연령대에 맞춰 항상 체크하며 봐야하는 책이에요.

  차례

감수의 글, 추천의 글, 머리말

서장 태내 건강 체크리스트-예비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출산 전 주의사항

1장 유소아기 건강 체크리스트-내 아이의 평생건강, 이 시기에 달려 있다

2장 10대 건강 체크리스트 -신체적.정신적 격변기, 세심하게 관리하자

3장 20대 건강 체크리스트 -건강의 최고조기, 그러나 과신은 금물이다

4장 30대 건강 체크리스트 -책임감과 부담감에 비례해 질병의 위험도 커진다

5장 40대 건강 체크리스트 -몸에 이상이 발견되는 시기, 본격적인 건강관리에 들어가자

6장 50대 건강 체크리스트 -제2의 사춘기, 호르몬 관리가 핵심이다

7장 60대 건강 체크리스트 -남은 인생의 삶의 질은 이 시기의 건강에 달려 있다

8장 70대 이후의 건강 체크리스트 -연륜의 아름다움, 건강하게 늙어가자

부록: 각종 검사와 백신에 대한 최종 체크리스트

역자 후기, 찾아보기

표지에도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10년 단위 건강계획 필독서"라고 써 있듯이 이 책의 차례를 보면 10단위로 주제가 나누어져 있고, 각 연령대별로 자주 나타나는 질병들과 그와 관련된 내용들의 자료가 풍부해요.

☞ 연령대, 큰 주제, 질병, 페이지 표시, 각 연령대를 위한 건강항목 체크리스가 함께 있어서 차례만 봐도 어느 연령대에 어느 질병이 많이 나타나는지 하눈에 알 수 있고, 찾아 보기도 편하게 되어 있어요.
 
  주요 특징
 <건강 상식>코너가 본문의 내용에 필요에 따라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고, 정리가 잘되요.

 <건강 상식>코너라고 동일한 형식으로 내용이 짜여 있지 않고, 속설에 관한 내용 중 (O), (X)로 표시하여 우리가 정말 긴가민가했던 부분을 콕 짚어 주거나 예방법, 또는 용어 정의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정리하기도 하여 내용에 대한 지루함이 없이 시각적인 효과가 커요.

 핑크빛 상자 안에 각 내용에서 제안한 것에 대한 필요성이나 건강 관리 예방법 등을 소제목에 따라 간략하게 수록하여 우리가 직접 실천할 수 있게 편하고, 필요성에 대해 자극도 주어 좋아요.

 각 연령대별로 나나타는 여러 질병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에서 어려운 부분은 번호로 표시하고 하단에 번호로 표시한 내용에 대한 용어 설명, 통계 수치, 다른 나라와의 비교 등 간략하게 따로 다시 설명하여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서평을 마치며

 ☞ 이 책의 본문에 들어가면 서장에서 태내 건강을 다루고 있는데 제가 임신하였을 때 정말 두꺼운 임신에서 육아까지 총괄적으로 나와 있는 책을 구입해서 다 떨어질 때까지 수시로 본 책이 있어요.

전공을 했어도 막상 제가 직접 아이를 갖게 되니까 오히려 더 배우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책에서도 놓쳤던 부분이 이 책에서 나와 깜짝 놀랬어요.

사실 양가 가족 구성원들 질병에 대해 궁금해서 그런 정보의 필요로 읽으려고 했던 것인데 태내 건강을 읽으면서 "아차!"싶더라고요.

핵심 부분을 그냥 정의하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핵심 부분을 상세하게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내용을 실어 주어서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임신했을 때, 아니 그 전에 이 책을 접했더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 편집이 정말 눈에 확~ 들어 오게 다양한 코너로 정리를 잘 해두어서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잘 볼 수 있는 책이에요.

 ☞ 앞에서 말했듯이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날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끝까지 활용해야할 책으로 손색이 없어요.

"0세부터 100세까지 꼭 알아야 할 건강에 관한 모든 것", "내몸 건강 체크리스트",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10년 단위 건강 계획 필독서",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주치의 같은 책" 이 책의 표지에 쓰여 있는 문구에 딱 알맞을 정도로 나이들어갈 때마다 미리 준비 할 수 있고, 현재의 내몸까지 체크할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해요.

 ☞ 의학책, 건강책이라고 하면 어려운 용어때문에 보기가 싫어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정말 우리나라 사람에 맞춰 편집이 되어 생소한 질병으로 안보게 되는 일이 없으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질병에 대한 내용을 잘 풀어 놓아서 접근성이 높아요.

 ☞ 10년 단위인 각 연령대별로 수록되어 있어서 한정된 개인 책으로 끝나지 않고, 가족 누구나 해당 될 수 있고, 내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해당 될 수 있기때문에 이 책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선물해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활용도가 높아요.

 ☞ 각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질병과 그 관리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질병 예방법과 우리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서 실제로 실천만 한다면 질병에 대한 예방이 가능한 책이에요.

 ☞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연결된 질병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서도 요즘 현실에 알맞은 방법을 제안하고, 책을 읽으면서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도 다양한 코너로 해결할 수 있어 좋아요.

 ☞ 표로 정리된 내용과 각 연령대를 위한 건강항목 체크리스트는 우리 생활에서 직접 내몸을 체크해가며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아요.

  현재 양가 가족 구성원의 질병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을 알 수 있어 좋았지만 앞으로 예방도 할 수 있도록 이 책과 함께 노력하려고요.

 각 연령대별로 내용 들어 가기 전에 그 연령대의 전체적인 특징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방법 제안을 간략하게 소개함으로써 각 연령대별 내용을 미리 짐작할 수 있어요.

 각 연령대별 내용을 마치고 나면 <대를 위한 검사항목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그 연령대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바로 체크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0세~9세에 해당하는 연령대에서는 <우리나라의 어린이 표준예방접종 일정표>와 설명이 나와 있어서 한눈에 알아보기가 쉬운   같아요.

 <Dr.매니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코너는 우리가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짜여 있어서 생동감이 있어요.

 의학적인 건강의 이론적인 내용만 거론하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우리가 대부분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이 코너 제목과 그림이 재미를 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부록에는 검사명, 검사의 목적, 검사 시기 및 횟수, 검사 내용 및 효과, 결과 해석을 <각종 검사와 백신에 대한 최종 체크리스트>라고 표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두어 쉽게 알아볼 수 있어 편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재, 대한민국 청소년 10%를 위한 책 - 머리는 좋은데 적응을 못하는
제임스 웨브 외 지음, 지형범 옮김 / 두드림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첫 느낌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표지의 파스텔톤의 꽃잎 그림이 정말 화사하게 느껴졌어요.

☞ 영재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우리 아이들과의 교감을 이 책을 통해 좀 더 희망적인 발전이 생기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화사한 꽃잎 색채를 택하지 않았나 싶어요.

☞ 하지만 꽃잎은 조금만 세게 만져도 상처가 나기 쉬운 것처럼 우리 어른들의 입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의미없이 한 말과 행동에 아이들 입장에서는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어른들이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아이와 같은 꽃잎을 상징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이 책을 읽기 전

이 책은 우리나라 영재들을 위한 교육적으로나 정서적 환경으로나 체계가 잡히지 않은 현실에 교사나 부모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거라 생각해요.

제가 영재에 대해서 접한 것은 tv 소개나, 독서로 영재로 키운 아이, 제가 가르친 학생 중 한 분야에서 영재로 추천을 받았지만 생활에서 또래와의 관계가 평범하지 않고, 다른 분야가 부족한 아이였어요.

하지만 tv나 기사 보도를 보면 영재성을 끝까지 잘 유지하여 좋은 결과를 낳은 내용보다 그냥 평범한 사회 생활을 하거나 안좋은 결과를 낳은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일반적인 아이들 교육 체계에서도 말많은 우리나라에서 영재아를 제대로 키워 낼 수 있는 제도도 부족하고, 그런 교육이나 자료를 접해보지 못한 부모들이 대부분이니 선진국보다 더욱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한 생각으로 그치고, 우리 아이 교육관 잡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허둥대는 평범한 엄마였어요.

 

  구성

☞ 이 책을 읽기 전 차례를 보면 영재아 뿐만 아니라 평밤한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궁금하고, 필요했던 내용의 제목이 눈에 띄어서 그 부분 먼저 읽어 보기도 했어요.

☞ 어른들의 입장에서 단정 짓고, 생각하는 말과 행동이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여 지는지, 아이의 말과 행동에 우리 부모나 교사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어요.

☞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제13장까지 나누어져 있고, 310여 페이지 정도로 내용이 풍부하게 실려 있는데요.

제1장:영재아 교육,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제2장:많은 문제들, 그러나 기회도 있다!/ 제3장:영재아의 특성과 판별법/ 제4장:동기 유발/ 제5장:훈육/ 제6장:스트레스 관리/ 제7장:감정 교류/ 제8장:친구 관계/ 제9장:형제자매 관계/ 제10장:전통 파괴/ 제11장:우울증/ 제12장:부모 자녀 관계/ 제13장:영재아 부모의 공개 서한

☞ 장마다 큰 주제에 따른 소제목이 다양한 관점에서 실려 있어서 우리가 정말 궁금해 하고 있던 것, 아는 것 같지만 정확히 모르는 것, 방법 제안 등의 내용들이 있어요.

분포도 그림, 분포 비율, 발달 단계 표, 칭찬하는 방법에는 칭찬의 구체적인 말들을 표로 만든 것 등의 그림

전문가 상담 코너에는 질문과 답변 형식

③ 부모와 아이 대화 형식

④ 본문 중간 중간 명언 기재

이렇게 교육 지침서라고 해서 딱딱한 이론만 늘어 놓은 것이 아니라 현실감있게 일상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대화와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으로 공감할 수 있게 꾸며졌고, 표와 그림등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명언으로 우리가 한 번 더 정리하면서 자극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 뒷 페이지에는 참고 문헌, 찾아 보기로 쉽게 우리가 필요한 자료를 더 볼 수도 있고, 신뢰도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이 나의 생활로

이 책을 보면서 마음에 와 닿는 명언도 참 많았지만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말들을 표로 만든 것은 정말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칭찬하는 것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칭찬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대부분 모르거나 알지만 습관이 잘 안되는 분들이 많잖아요. 칭찬은 칭찬하는 타이밍과 칭찬의 말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 아실거에요.

저도 우리 아이에게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쓰지만 칭찬의 표현 방법 중 말이나 행동이 자주 하는 것만 반복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에서 구체적인 칭찬 말들이 기재 되어 있어서 보이는 곳에 적어 두니 저도 배우고, 아이도 새로운 칭찬에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의 이론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책의 내용을 연결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어서 아무래도 '한 사람 한사람 실천하다 보면 아이와 어른과의 관계가 좀 더 빨리 성숙한 관계로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희망을 갖게되요.

이 책은 어른의 입장, 아이의 입장만 따로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쳐져 내용을 다루는 게 아니라 어른과 아이의 입장을 서로 이해하면서 받아 들일 수 있는 교감이 있는 관계를 목표로 다루고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를 알아야 아이와 교감을 할 수 있는 것이니 어른의 기준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아이의 심리와 정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책을 읽으면서 인내하지 못했던 순간들 반성도 하고, 앞으로의 마음 가짐도 새로 가지게 되었던 좋은 책이었어요.^^

 

  바라는 점

☞ 22페이지12행을 보면 "~영재아들에게는 기회가 돌아가기가 정말 쉽지 않다."라는 문구인 것 같은데 오타가 있어요. "~영재아들에게는 돌아가지가 정말 ㄱ쉽지 않다."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문슨 용어 풀이 표시로 'ㄱ'을 해 놓은 것인가?해서 다시 읽어 봐도 오타인 것 같더라고요.

확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로 보는 한국사 1 - 연표따라, 선사 시대~후삼국
전지은 글, 김재일 그림, 서영수 감수 / 살림어린이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보았을 때

이 책을 처음 받아 보았을 때 묵직함에 든든하고, 책을 펼쳤을 때 새로운 형식의 내용 진행에 재미를 느끼며 읽었던 책이에요.

대부분 우리가 배울 때만 해도 국사, 세계사 수업 시간이 따로 있었고, 교재들도 한국사, 세계사 따로 있었어요.

시험 공부를 할 때도 국사, 세계사 따로 이론적으로 배우다 보니 비슷한 시기의 일들도 따로 따로 찾아 보거나 외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그렇게 공부한 지식은 오래 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 책의 표지에 "재미와 학습을 통째로 담은 통 큰 역사책!", "세계사로 보는 한국사"라고 써 있는 문구만 봐도 감이 오죠.

역사책은 이론적으로 연도별로 임금 이름을 외우던 딱딱하고, 어려운 부담감이 먼저 들지만 이 책은 만화 형식처럼 다양하고, 자유롭게 내용이 진행되어 정말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담은 책이고요.

국사 따로, 세계사 따로가 아닌 세계사속의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동시대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본 책은 01선사시대~후삼국 편이에요.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다른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편집이 역사책의 새로운 흥미를 주고 있어요.

 

  구성

 ● 장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사건들을 일정한 연대로 나누어 동시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구성했어요.



☞ 세계 지도로 지리적 위치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고, 어려운 지역 이름까지 설명이 되어 있어서 궁금한 것을 따로 찾아 보는 불편함이 없어요.

☞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들을 네모 상자 안에 연도와 간략한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요.

 

 뒤죽박죽 세계 역사를 찾아라

뒤죽박죽 섞여 있는 그림들을 번호대로 찾아보며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어요.



☞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비슷한 시기의 역사들을 그림과 글이 재미있게 표현 되어 있고, 하단에 보면 번호와 연도 핵심 내용이 적혀 있어서 번호로 찾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

 

 ● 술술 우리 역사 따라가기

연표를 따라 입체감 있게 그려진 그림들을 보며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어요. 각 장의 연대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다양한 우리 역사를 공부할 수 있게 했어요.



☞ 연표 따라 사건의 핵심을 그림과 말풍선 등으로 만화처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역사적 내용을 보는데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익살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사극이나 역사책 보면 임금들은 행동이나 말이 서민들과는 동떨어진 사람처럼 위엄있게 표현되어 '인간적인 부분은 내색을 안하는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 임금도 나랏일을 하며 머리 아프다고 머리 감싸는 그림이 있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ex)210년 백제, 신라.말갈과 계속 충동: "아, 그러니까 왜 아버지는 두 나라를 다 들쑤셔 가지고는...아~ 머리 아파~!"라는 말풍선과 그림

 

 ● 세계 역사로 보는 우리 역사

동시대 연표를 기준으로 위쪽은 한국사를, 아래쪽은 세계사를 담아 같은 시대 우리 역사와 세계 역사의 구체적 사건들을 공부할 수 있게 구성했어요.



☞ 연도에 따라 교과서 과정은 물론 교과서 밖 역사들까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심층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요.

☞ 왼쪽 중간 부분에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해 놓은 곳을 보시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를 색상별로 구분되어 있고, 화살표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5대륙의 역사 흐름을 쉽게 구분하여 배울 수 있어요.

 

 ● 역사 탐험

해당 시기에 있었던 주요 나라, 인물, 사건,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뽑아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 역사 탐험 코너라고 해서 내용 편집이 동일한 것이 아니라 지도와 사진 등을 통해 교과서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주제별로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도 있고, 만화 컷처럼 재미있게 내용을 구성하고,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사진들도 다양하게 첨부 되어 있어서 신뢰감, 생동감이 있어요.

 

 ● 그림으로 보는 생활사 박물관

우리나라 시대별 생활사를 하눈에 볼 수 있도록 각 시대마다 한 장의 그림으로 보는 생활사 박물관을 구성했어요.



☞ 시대의 특징적인 내용을 그 당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재현하여 더 실감나요.

 

 ● 사진 자료에 도움을 주신 분들, 참고 문헌



☞ 책의 뒷 편에 보면 사진 자료에 도움을 주신 분들 코너에는 박물관, 기념관, 지방 자치 단체 및 연구 단체, 개인 및 블로그, 참고 문헌이 기재되어 있어서 신뢰감을 더 높일 수 있고, 우리가 관련 정보도 더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 참고 문헌 하단에 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어요.

<※살림 출판사는 이 책에 실린 모든 자료의 출처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누락이나 착오가 있다면 다음 쇄를 찍을 때 꼭 수정하겠습니다.>

보통 책의 오타나 잘못된 부분을 독자가 발견하고, 출판사에 문의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먼저 친절하게 문구를 넣어주는 세심한 배려가 독자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주는 것 같아 좋아요.

 

 ● 부록

한눈에 쏙쏙 한국사vs 세계사 연표



책의 뒷쪽에는 책보다 훨씬 큰 한국사와 세계사 연표가 있어요. 처음 이 연표를 펼쳤을 때 제가 다시 학생이 되어 공부하는 새로운 설레임이 생기더라고요.

   연도, 사진, 지도, 핵심 내용 등이 책만큼이나 잘 구성되어 있어서 활용하기에도 좋고, 전체적인 역사 흐름을 한번 더 정리도 할 수 있는 것 같아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점이 좋아요!

☞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꼼꼼하고, 섬세한 편집이 돋보여요.

☞ 역사책의 고정관념 틀을 깬 다양하고, 독특한 내용 진행 방식이 재미와 흥미를 끝까지 느낄 수 있게 해줘요.

☞ 재미와 흥미로만 치우쳐 내용이 부실할 수 있다는 생각의 틀도 깨고, 사진, 그림, 핵심 내용, 상세한 설명 부분, 지도 등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하였고, 풍부한 코너로 심층 학습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내용이 여러권의 역사책을 보는 것처럼 충분해요.

☞ 국사와 세계사 등 많은 책을 찾아 헤매며 정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도록 한권으로 시작과 마무리가 가능할 수있도록 일목요연하게 구성이 탄탄해요.

☞ 같은 코너도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지루함을 없앴어요.

☞ 선명한 색감이 역사책의 고전적인 느낌보다 역사가 지금 이 순간도 흐르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질 정도에요.

☞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이론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적인 글과 그림으로 웃으며 배울 수 있는 역사책이에요.

☞ 교과서 내용만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내용까지 알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폭넓은 지식, 깊은 지식을 함께 가질 수 있는 역사책이에요.

☞ 230여 페이지면 많은 양이라 할 수 있는데 부담없이 끝까지 역사를 쉽고, 생동감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정말 새로운 형식의 역사책만으로도 놀라운데 읽은 후까지 마음에 쏙 드는 책이였어요.

역사는 함께 어우러져 흘러가기에 동시대로 배우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지금까지 왜 그렇게 어렵게 공부했는지 아쉽지만 이제서라도 이렇게 좋은 책 만나게 되어 역사책의 새로운 기초가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드키드 한영동화 1 - 나는 되고 싶어
이미애 글, 정화영 그림, 박수진 옮김, 김문정 음악 / 씽크스마트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구성
 KBS 키드키드 한영 동화는 현재 다음 3권을 각 권마다 DVD 포함해서 만나 볼 수 있어요.

[나는 되고 싶어]-단군 신화 각색

[해와 달이 사라졌다]-연오랑 세오녀 각색

[바보를 사랑한 공주]-온달과 평강 각색

 

 먼저 KBS 키드키드 한영 동화 시리즈 중 [나는 되고 싶어]를 소개해 드릴게요.

 

   표지

 → 앞 표지를 보면 제목과 특정 문구 등은 입체 스티커처럼 매끄러운 느낌으로 약간 볼록 나온 것이 입체감 있게 느껴져요.

 → 뒷 표지를 보면 네티즌들의 의견이 수록 되어 있어서 [나는 되고 싶어]의 책을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자료가 되고요.

 

 대부분 알고 있듯이 각계 전문가, 초호화 제작진 참여와 우리 고전 동화를 한국어와 영어로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어요.

 

   특징

  우리의 고전 동화를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다.

- 우리 나라의 어린 아이들은 외국의 동화를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많이 알고 있지만 한국의 전래 동화나 설화를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이 들어 본 적이 있을까?

- 우리 나라 아이들이 영어로 외국 동화를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모국의 전래 동화를 영어로 소개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다른 나라의 아이들이 우리 나라 전래 동화나 설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우리 나라 아이들이 외국의 다른 나라 아이들에게 우리 나라 전래 동화나 설화를 소개할 수 있는 상호 공감대의 터전을 넓히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고 해요.

 

 ☞ 우리가 역사 책에서 배우는 단군 신화 이야기를 영어로 재미있게 배우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가슴 벅찬 일이죠.

왜 진작 이런 구성의 책은 없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우리 아이에게는 자긍심과 뿌듯함을 심어 줄 수 있는 구성인 것 같아요.

 

  새로운 방식으로 영어를 익힌다

  -영어 몰입 이전 단계의 학습법

 ☞ 영어를 가르치거나 영어를 배우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라면 "영어 몰입"이라는 말 많이 들어 봤을 거에요.

하지만 막연하게 영어 몰입 시킨다고, 모르는 내용을 계속 반복 시켜서 아이가 흥미를 잃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이런 방식에 흥미를 지속 시키며 배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해 주고 있어 책과 DVD 활용법에 도움이 되요.

 정말 생각해 보면 외국 동화 번역이나 더빙, 자막 처리 작품들은 무수히 많지만 DVD 1장에 한국어와 영어, 한국어, 영어를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키드키드 한영 동화 같은 구성은 없었던 것 같아요.

선택해서 자신의 레벨에 맞춰 활용할 수도 있고, 노래도 함께 담겨져 있어 더욱 흥미를 극대화 시키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한 최고의 작품

  -세심하고 철저한 원고, 번역, 감수, 그림, 음악 작업!

 ☞ 우리 나라의 전래 동화, 설화이니 만큼 우리 나라의 서정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잃어서는 안되는 것이니 어떤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하나의 작품 탄생이라고 할 수 있죠.

 

 ④ 오디오와 비디오에서의 놀라운 학습 효과를 지면에 수록

  -우리 문화의 이해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마술 지팡이 역할을!

 ☞ 오디오와 비디오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 책의 필요성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이 책 한 권에 오디오와 비디오가 함께 담겨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 나라 말로 소개 되고, 각 단원 별로 영어로 다시 소개 되고, 확인 하고 넘어 가야할 듯한 영어 단어는 단어장처럼 밑에 단어 풀이까지 되어 있으니 사전이나 해석 자료집이 필요 없어요.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어 영어 초보인 사람도 이 단원은 어떤 내용이구나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어요.

그림의 표정도 살아 있어서 예뻐요.

 

 ☞ 내용을 마치면 끝? 아니에요.ㅎㅎ

뒤의 부록을 볼게요.

 Word Practice

① 단어의 뜻과 맞는 것을 잇는 문제

② 우리 말 뜻을 영어로 바르게 쓰기

③ 퍼즐 형식의 칸에서 보기의 단어 고르기

④ 문장에서 빈 칸에 들어 갈 말 쓰기

 Sentence Practice

① 보기의 문장에 어울리는 구절 고르기

② 단어를 올바른 순서대로 배열하기

 Reading Practice

① 내용과 일치하는 것과 일치 하지 않는 것 표시하기

② 시간의 순서대로 문장 나열 하기

뒤의 부록에는 내용만큼이나 알차게 다양한 문제가 수록 되어 있어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정리 하고, 배울 수 있어 좋아요.

물론 마지막 페이지에 정답도 나와 있어서 자신이 문제 풀이 한 것을 확인 해 볼 수 있고요.

 

   우리 아이의 반응

 ☞ 우리 아이는 책의 장면에서 호랑이가 100일을 넘기지 못하고 가는 장면에서는 "빠빠이~", "가!"라고 혼자서 표현해요.

 ☞ DVD를 볼 때는 노래의 간단한 영어는 따라하며 재미있어 해요.

 

   좋은 점과 아쉬운 점

 ▶훗 날 자라서 역사 책으로 딱딱하게 접하는 것 보다 우리 나라 전래 동화나 설화를 이렇게 재미있게 먼저 접한 아니는 나중에 역사 시간에도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받아 들일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 내용이나 DVD 등 만족 스러운데 그림 색채가 너무 차분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대상을 어린 아이에게만 집중 시킨 것이 아니니까 크게 아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림이 단순하고, 내용이 인내와 관련 되어 있으니 좀 선명하고, 밝았으면 접근성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것 빼고는 대만족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 동생 두나 - 정일근 시인의 우리 곁의 이야기 1 좋은 그림동화 17
정일근 글, 정혜정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디자인


안전성: 모서리가 라운딩 처리가 안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 주실 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촉감: 책 표지나 안쪽 페이지는 부드러워서 책의 내용처럼 느낌이 좋아요.
그림: 목탄과 색연필처럼 부드러운 스케치 그림 같아요.
그림에서 강아지 표정도 살아 있어 느낌이 바로 전달되요.
색감: 화사하고, 밝은 색감이 아니라 시골 풍경처럼 따뜻한 자연이 느껴지는 색감이에요.
글씨: 제목의 글씨는 크레파스 느낌의 손글씨, 내용은 일정한 글씨체에 반복 어구, 의성어, 의태어, 색깔 단어 등에는 색깔의 손글씨로 재미있게 강조하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이런 점이 좋아요!

내용은 하나라는 여자 아이와 강아지 두나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정일근 시인의 연작 동화에요.

두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인간의 관점과 기준에서 벗어난 시선이라 생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하나의 인간의 표준적인 기준에서 두나를 결론 내리는 부분과 두나가 생각하는 자신과 자신의 엄마 영희를 표현 하는 부분은 전혀 다른 것을 보면 느끼는 부분도 많아요.

반복 어구와 의성어, 의태어 등이 많아서 아이들의 다양한 어휘를 배울 수 있어요.

시적 표현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확장 시켜 줄 뿐만 아니라 행간에서도 아름 답고, 따뜻한 세상이 그려져요.

☞ 하나와 두나의 첫 만남에서 갈등이 빚어지는 부분은 마음이 아픈 것을 느끼고, 내용의 상상의 나라와 교감을 하며 천천히 읽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 줄거리를 알아도 읽을 때마다의 따뜻한 느낌이 새로워 질리지 않아요.

☞ 강아지의 털빛, 냄새를 자연에 비유한 표현은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요.
털빛, 나무, 시인 아저씨의 모자, 똥강아지 동일한 색상으로 연결하여 사건을 추측할 수 있고, 연상이 되기때문에 상상력이 더 발휘 되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생각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 나무도, 강아지도 한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이야기는 삭막한 도시 생활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거에요.

 
   우리 아이의 반응
▶ 우리 아이에게는 글밥이 많은 편이라 그림을 보며 이야기 해주는 들려주었어요. 그 후 몇 번씩 보다가 내용의 의성어, 의태어 등 조금씩 더 늘려서 읽어 주었더니 말을 곧잘 따라해요.^^

▶ 하나가 강아지 두나를 발로 툭툭치는 그림에서 우리 아이가 "발로  꽝~ 한거야! 아야~ 한거야!"라고 하면서 우리 집에서 키우는 애완 동물을 쓰다듬으며 "예뻐~하는거야!"라고 하더라고요.ㅎㅎ

▶ 원래 우리 아이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 동물에게 질투도 느끼고, 자기랑 놀아 주지 않고, 애완 동물이 도망 다니면 꼬리를 잡거나 쫒아 다니며 울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는 오히려 하나와 자기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건지, 하나의 잘못한 행동을 지적하는건지 바로 집에서 키우는 애완 동물을 안아줘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도 아이가 이해를 하고,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참 신기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