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 공주 사계절 그림책
지영우 지음 / 사계절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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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렁이 왕국의 호기심 많은 우럭 공주는
손꼽아 기다리던 처음으로 왕국 바깥 구경을 한 후
사람이 되기로 한다.

왕과 왕비는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하지만
우렁 공주는 우렁 각시 이야기를 하며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두꺼비 여사를 찾아가 사람이 되는 방법을 듣고는
어깨에 제 집을 단단히 둘러매고
작은 종이컵에 몸을 감춘 채 왕국을 떠나는데...

우렁 공주가 사람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정말 사람이 되었는지?
우렁 공주의 모험 이야기는
책 속에서 확인하시길.

세상에 나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은 우렁 공주가
그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작은 친절, 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과 배려가 될 수 있다는 것과
자신이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감사의 표현이 꼭 물질적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감사하다는 말로도 충분하다.

다른 이의 배려와 친절이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렁 공주가 처음 바깥세상에 나와 본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렁 공주가 느낀 것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했다.
그러다가
우렁 공주가 발이 없어
마음껏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없다는 것이
몸이 불편한 분들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든 마음이든
크고 작은 불편이 있다는 것을 숨기고
세상에 나오지 않기보다는
자기 모습 그대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가자는,
그들의 모습을 왜곡하지 않고 바라봐주자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걸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태어난 모습, 상황을 불평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위해 도전하는,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도 얻은
당찬 우렁 공주처럼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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