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학책 - 엉뚱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유쾌한 과학 교양
김진우(은잡지) 지음, 최재천 감수 / 빅피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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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엉뚱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과학교양책이라는 말에
과학에 관심있는 아이가 보면 좋겠다 했고,
아이도 궁금하다고 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신비한 인체,
동물들의 생존 기술,
진화와 적응의 마술사들,
생태계가 만들어낸 믿을 수 없는 환경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작지만 강한 곤충의 비밀,
동물의 일상에서 발견한 놀라운 과학상식의
6개 파트 64개의
궁금했던 것들과
생각하지 못했던 것 과학 상식을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막힘없이 읽힌다.

흥미 있는 내용들이 많으나
고래가 바다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것과
스칼렛 하워드가 꿀벌을 연구해 얻은 결과인
꿀벌이 간단한 수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호주 토끼 이야기와 도도새 이야기는 너무 안타까웠다.
사람들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골칫거리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멸종되지도 않았을텐데...

사람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동식물과 자연이 힘들어지면
사람들도 살기 힘들어지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지금이라
책을 보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제목은 이상한 과학책이지만
결코 이상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라
아이, 어른 모두가 좋아하고
과학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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