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받음 못 잊을 사람과 풍요 속 동화의 공간에서의 고립으로운명으로 묶이는찰나의 순간을 꿈꾸는 듯한 시다.흰 눈처럼 순수한 사랑이면서고립을 자처하는 애절한 사랑 같고,짧은 축복을 시간에서 운명으로 묶이길 바라기에찰나의 순간에서 영원을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시만 읽으면서 상상하는 이미지와그림을 따라가면 시를 읽을 때의 느낌이 달라지는 듯 하다.시만 읽었을 때는 그저 누군가의 상상이겠거니 했는데,그림을 보며 읽으니 한 편의 드라마로 펼쳐졌기 때문이다.그림을 따라 펼쳐지는 드라마는보는 이의 시각, 감성에 따라다양한 이야기가 될 수 있기에직접 그림과 시를 읽어보며자신만의 드라마를 만들어보길.지금 곁에 있는 이와운명으로 묶였던 장소가 어디였던가?운명으로 묶이고 장소가 있다면 왜 그 곳일까?생각해보며그와의 관계의 온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못 잊을 사람과행복한 순간을 꿈꾸던 이였던 나는 지금 어떤지, 또 어떤 것을 꿈꾸는지 생각해보게 한다.흰 눈이 내려세상이 풍요로워지는 날이 되면이 시와 그림이 생각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