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편한 곳으로 인생그림책 46
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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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로미에게 오늘 꼭 가야하는 초대 편지가 도착한다.
로미는 오랫동안 해 온 일들을 한 후
마음이 편한 곳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 챙겨온 것들이
로미와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며
가방과 마음은 가벼워졌으나
몸은 그러지 못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칠 때쯤
할 일 한 가지만을 남겨두게 되는데...

따스한 노랑의 표지와 제목에 끌려
책을 보게 되었다.

로미처럼 인생의 마지막이 언제인지 알게 된다면
준비 할 수 있어 좋을까?
아니면 굳이 알지 않아도 괜찮을까?

어떤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떠나기보다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과
내 곁을 지켜주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이별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을 것 같다.

내 삶의 마지막 장소가 될
내 마음이 편안한 곳은 어디일지,
남겨질 물건들에 대해,
나를 기억해줄 사람들이 있을지 등등
나의 마지막 모습을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떠남을 준비하는 이들과
주변인의 떠남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는 책이라
누구나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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