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면 아주 멀리꽃비가 내리는 곳에 가는 아이.그 곳에는 꽃비보다 더 달큼한 향기가 나는 할머니가 계신다.할머니댁에 온 아이는할머니와 봉숭아물 들이고쑥 캐서 떡 만들어 먹고밤하늘의 별 구경도 하며할머니와 꼭 안고 잠들기도 한다.꽃비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아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꽃비라고 해서 단순하게 하늘에서 꽃이 내리는 것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그건 아니었다.꽃비처럼 아름다운 시절들의 이야기.예쁜 풍경이 되어주는 자연에서온전한 사랑을 주는 할머니와의 추억으로사랑 충만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는버팀목이 되어준다.할머니, 할아버지와의 꽃비 같은 시간보내는 아이에게도시간이 지난 후 지금의 시간이튼튼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모두들 갖고 있을 꽃비같은 아름다운 시간들을 떠올리며행복함을 느끼게 해주기에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물론지치고 힘들지 않은 이들도꽃비의 시간들을 떠올리며 책을 읽고 행복해지길 바란다.#성장#존재#추억#관계#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