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보이네 - 김창완 첫 산문집 30주년 개정증보판
김창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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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라디오를 즐겨 들어서인지
책을 읽는데
작가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엉성한 그물에서 건지 이야기들이
마치 라디오 사연처럼 다양해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했다.

흐르는 강물처럼 자연스러우면서,
길이 막혀있으면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내는
잔잔한 듯 보이지만
흐르는 물살이 가지고 있는
큰 힘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에
우리가 좋아하고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과 글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알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난 후에
이해되는 것들로
자신의 삶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라고 알려주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무심코 지나친 삶의 이야기들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들의 관심을 받기 위함이 아닌
내 삶에 주체인 내가 나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우리보다 앞서 걸었으나
앞에 서 있지 않고
곁에서 들려주시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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