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다양한 숨들이 숨을 위한 공간, 숨정류장에 도착한다. 숨정류장에 도착한 숨들은먼저 자신관에서 사진을 찍어무엇으로 가득하있는지 확인한 후숨정류장의 곳곳을 다니며자신이 가지고 있는 숨의 무게를 덜고가볍고 맑은 숨으로 바뀌어다시 돌아간다.하늘 높은 곳에 있는 숨의 쉼이 되어주는 숨정류장.숨정류장이라해서버스정류장 정도로 생각했었는데,숨들을 위한 놀이공원 같았다.화나고 지치고 힘들고 슬픔으로 가득한 우리의 숨들이그대로 사라지지 않고어딘가에서 다양한 활동으로맑고 긍정적인 숨으로 바뀌어 다시 돌아온다는 것에 미소가 지어졌다.내가 숨정류장에서힘들고 지쳤던 것들을 떨치고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우리가 내뱃는 숨이 숨정류장에서 맑고 가벼운 숨으로 바뀌어오는 것처럼우리들도 자신의 숨정류장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과 생각들을 바꾸고 오는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하다.숨을 위한 숨정류장이 있듯각 자를 위한 본인만의 숨정류장을 만들거나찾는 것이 필요하다,어른들에게는나의 숨정류장은 무엇인가?생각 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고,아이들에게는 힘들고 슬픔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방법으로배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 숨정류장에서어떤 숨이든지 차별하지 않고 각각의 숨들이 가진 무게를 인정하고 받아주어 쉴 수 있게 해주는 모습이 좋았다.누군가, 무언가를 배척하거나 차별하지 않는 모습을배워야 할 듯하다.숨정류장 안내인의 따뜻함과 숨들이 맑고 가볍게 변할 수 있는 해주는 다양한 공간들을 만나고 싶다면,잠시 쉼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도서제공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