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박지원처럼 기행 일기 쓸래요! 위인에게 배우는 글쓰기
조민희 지음, 강영지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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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동안 잠들었던 열하일기가 깨어나
박지원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농부의 길을 선택했던 이유,
청나라의 사절단으로 가게된 배경과
열하일기의 탄생에 대해 알려준 후
기행일기를 써야하는 이유와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그리고 기행일기쓰기를 어려워하는
다섯 아이들의 사례로
실제로 실습할 수 있게 되어있다.

기행 일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그 순간의 느낌과 감정 생각을 메모해두었다가
일기로 풀어서 쓰는 과정을 거친다.

메모장과 필기도구를 가지고 다니거나
핸드폰으로 메모하고 사진을 찍으면 된다는데,
개인적으로 사진으로 찍어놓고
글을 남기는 방법도 좋은 것 같다.
누구나 가지고 있기에
따로 소지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시각적인 자료인 사진을 보며 연상작용으로 그 순간을 떠올리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기 쓰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그럼에도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와
기행일기 쓰는 방법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잘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열하일기 캐릭터가 귀엽고,
읽는 이에게 대화하듯 이야기해주어
책의 내용이 친근하고 다가오고,
일기의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
일기를 써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주기에
위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배우며
글 쓰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일석 이조의 장점이 있는 책이다.


#도서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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