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얼음산 밑자락에빙수 가게를 하는 아저씨가 있다.가진 게 얼음밖에 없어 얼음만 있던 빙수가 많이 팔려얼음 말고도 가진 게 많아져다양한 토핑의 빙수를 만들게 되었고,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건물도 계속 높아졌다.한 없이 내어 줄 것 같던 얼음은 작아져동물들은 떠나고,아저씨는 빙수의 양을 줄이고더 비싸게 파는 선택을 했는데,빙수는 여전히 인기가 좋았다.작아지던 얼음은 녹아내리기 시작했고아저씨는 또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얼음이란 자원을 무분별하게 쓰는 모습이지구의 자원을 무분별하게 쓰고있는우리의 모습 같아 뜨끔하다.얼음산이 없어지면얼음을 얼리면 어떨까 했는데,자연의 천연 얼음과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얼음에맛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게 얼음산 빙수의 인기 비결이었을 것 같고.자연의 것을 대체할 수는 있지만자연만이 가진 맛, 멋, 분위기까지줄 수는 없는 것 같다.빙수를 파는 아저씨빙수를 사먹는 사람들이얼음산에 대해동물들에 대해조금 더 생각을 했었다면 좋았을텐데.그리고빙수의 인기가 많아지면쓰레기도 그 만큼 많아졌을텐데,그 쓰레기들은 어디로 갔을까?시원한 음료와 빙수를 찾게 되는 시기에환경과 지구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고,재미있지만마냥 웃을 수는 없는 책이다.뒷표지 QR코드를 찍으면책 내용 관련한 2차시의 5가지 주요 활동을 안내해주는 활동지가 있어쉽게 독서 연계활동을 할 수 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