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토끼 마을에씨앗 한 개와 씨앗 안내서 책 한권이 날아왔다.책에 적혀있는 봄의 선물들 중여덟가지 선물을 모아씨앗의 싹을 티우라는 책의 내용에봄의 선물을 찾으러가는 빨간 신발의 토끼와검정 신발의 토끼.이 곳 저 곳을 다니며여덟가지의 선물을 모아씨앗을 심고 춤을 추는데...토끼들이 모은 여덟가지 선물이 무엇인지,땅에 심은 씨앗에서 무엇이 나올지는직접 책으로 확인해보시길^^귀여운 토끼 그림이아이가 책을 보고싶게 만들었다.어른인 내가 봐도 귀엽고 사랑스런 토끼들이찾는 봄의 선물은 어떤 것들일지 궁금했다.봄의 선물들 중 여덟가지만 찾으면 되는 것인데,토끼들이 찾은 것들 이외에책에 나오지 않은 봄의 선물들에는어떤 것들이 있을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본인만의 씨앗 안내장을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그러면서 봄을 알려주는 또는 봄이 다가오는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니.그리고 봄의 선물들을 모은 씨앗으로무엇을 얻고 싶은지도서로 이야기 해볼 수 있을 것 같다.어쩌면토끼들이 한 것은봄의 선물 찾기가 아닌봄의 숨겨진 보물 찾기일지도^^봄이 준 선물들이 담긴 씨앗에서 나올 것을 기다리며신나게 춤을 추는 토끼들과다른 동물들의 모습이평화롭고 설레였다.봄은 누구 하나만기다리는 것이 아닌,세상의 모든 존재들이셀레이며 기다리는 것 같다.책을 읽은 아이는 식물들에게 봄의 정기가 들어 있다고 느꼈단다.정말 아이의 말처럼식물들을 보고 봄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라빵 라빵이라는단어가 발음하기도 쉽고재미있고 사랑스럽다.귀여운 토끼들의 봄 선물 찾기를 함께하며지나가고 있는 봄을,다시 느껴보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