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정한 규칙으로착한 어린이 표와나쁜 어린이 표를 받게 되는 아이들.나쁜 어린이 표를 받게 된 건우는자기가 왜 나쁜 어린이 표를 받는지 이해할 수 없고,안 받고 싶지만 또 받게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게 되는데...건우는 나쁜 어린이 표를 안받게 될 수 있을까?책을 읽으며나쁜 아이 표를 왜 하는 것인지이해가 되지 않았다.선생님의 태도도 못 마땅했다.상황을 제대로 알고자 하지 않고결과로만 평가하는 게 맞는 것인지.그것을 복도에 붙여놓기까지 하고.아이들을 착한 어린이, 나쁜 어린이로나누는 상황을 만드는 게교사의 행동이라 볼 수 있을까?그로 인한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상당할 것이고,학교가 즐겁지 않은 공간으로 인식될텐데...건우가 노트에 적는나쁜 선생님 표들이 이해되고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칭찬 스티커로칭찬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나쁜 어린이 표도나쁜 행동을 줄이게 하기 위해 한 것이겠지만,처벌보다는 긍정적 강화가 좋은 것 같다.선생님의 마음은 이해가 되나 독단적인 생각과 방법이 아쉬웠다.그러나 선생님도 건우에 의해돌아보게 되어 다행이었다.건우는 나쁜 어린이 표를 통해반장은 아니지만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을 조금 배운 것 같다.건우와 아빠의 관계에서도한 층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미소지어지기도^^아이들을 위해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어른들을 위해하는 행동들이 맞는 것인지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