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공화국에서 가족과 살던 거북이가섬에 온 사람들에 의해 고향을 떠나어디인지 모를 곳에서 살게 되었다.긴 시간 외로웠던 거북은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탈출을 시도하나 실패한다.굵은 빗줄기 사이로울타리 문이 열린 것을 보고바다쪽으로 며칠을 걸어가장 높은 바위 위에 올랐다.그 때 사람들이 달려왔고,거북이는 공중을 향해 솟아 올랐다.동물이든 식물이든본인의 자리에 있는 것이제일 좋은 것 같다.아니 좋다는 표현보다그것이 마땅하고 당연한 것 같다.생명이나 생존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소장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단순히 구경거리로동물을 일정 공간에 가두는 것은있어서는 안될 일 같다.책을 읽은 아이도슬펐다며,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동물을 생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동물원의 동물들에 대해서도지금 있는 동물들 말고 야생의 동물들을 구경하기 위해생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사람들간 좋아하고 사랑함이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는 것처럼동물들도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에서가족, 친구들과 잘 살아갈 수 있게지켜봐주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이동물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사람의 욕심으로 멸종된 동식물들,지금도 하나 둘 사라져멸종위기종이 되어버린 동식물들이 있는데더 이상의 멸종위기종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제 멸종된 세이셸 코끼리거북마리온의 실화를 바탕으로창작한 이야기라고해서 검색해보니2010년 7월에 EBS 프라임다큐에서<마리온 이야기>가 방영되었다는데,아이와 함께 봐야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