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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을 쓰다
아뜰리에 소피 지음 / 별글 / 2016년 1월
평점 :
사람과 사랑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사랑은 사람을 낳는 기본 전제이며, 사랑을 그리는 시, 소설, 노래, 음악은 인간이 존재하는 그 순간부터 그 궤적을 같이해 왔다.
인간이 사랑만 한다면 오늘날의 불화, 다툼, 질시, 전쟁이 왜 있겠냐만은, 인간의 끊없는 욕심은 사랑을 무시하고 잊어버리게 만드는 사랑보다 어쩌면 더 큰 욕망인 것이다.
오늘 사랑을 쓰다는 바쁜 삶을 핑계로 사랑의 의미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사랑의 의미를 전해준다.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며,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지금 사랑의 충실해야 함을, 그리고 인생은 사랑으로 사는 것임을 전한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정의들을 세계각국의 작가, 철학자, 수녀, 역사가, 언론인, 영화배우 등 각종의 부류의 사람들이 짧게는 1줄 많게는 8줄로 쓴것을 모은 책이다.
왼쪽에는 사랑의 문구를 그리고 오른쪽은 내가 직접 그 문구를 써 보도록 여백을 두어 글의 의미를 직접 느껴보며 쓸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사랑의 느낌이란 소 주제를 주고,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상대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때까지 사랑하라.라고 써져있으면 나는 오른쪽 궤선 페이지에 이를 옮겨적는 식이다.
내가 좋아한 구절은 삶의 중심을 잃어도 한사람이라도 나를 사랑해준다면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사랑을 가장 ㅁ낳이 불러일으키는 일을 하라.
다정스러움은 그 어떤 열정에 찬 서약보다 위대한 사랑의 증거다.란 부분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나에게 삶에 대한 의미와 희망 그리고 용기를 주는 것이다.
때론 많은 지식을 주는 책보다, 잔잔히 사랑의 의미을 뿜어내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