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eative Book 더 크리에이티브 북 - 위대한 광고 이야기 30
엘리자 윌리엄스 지음, 민영진 옮김 / 1984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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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최대한 으로 짧고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무엇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광고라고 대답할 것이다.

광고세대라고 할만큼 나는 어린시절부터 많은 TV 광고를 보고 성장해왔다.

이제껏 물건을 구매할때 가장 많은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것 역시 tv광고 이니 만큼 삶과 광고는 뗄 수 없는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위대한 광고라 일컬어지는 30여편을 모은 책이다. 큰 성공을 거두고 독창적이라 일컫어 지는 상품광고뒷면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책에는 아디다스, 버드와이저, 버거킹, 코카콜라, 기네스, HBO, 혼다, 조니워커, 마이크로 소프트, 필립스, 나이키, 소니 브라비아, 유니클로 등 전세계 모든이가 아는 유명 메이커 광고가 잔뜩 들어있다.

광고는 종합예술이라고 하는데 유행과 문화, 구매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뒷 이야기에는 광고 계획 스케치. 스토리 보드 스케치,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 광고주와의 논쟁, 영상만들기에서 광고만들기까지의 과정 등 광고 제작 초기부터 촬영, 광고 그리고 사회적 반향까지의 전과정이 명료하면서도 인상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다.     


책의 제일 큰 특징은 광고의 스틸사진과 스토리보드 등 사진과 광고영상을 상상케 하는 삽화가 충분히 들어가 있다는 점이며,


제일 재미있었던 광고는 의류회사 랭글러였다. 랭글러는 125년 된 미국 의류회사인데,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의 미국의 카우보이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자연주의의 광고의 컨셉을 동원하였다. 우리는 동물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인간의 동물성을 부각시켜 모델들을 뉴저지 숲과 호수 등 자연속에 누드로 촬영하고 결국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한 독보적 이미지를 갖게 되어 성공을 이루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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