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 - 영화 같은 노후 드라마 같은 은퇴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최성환 외 지음 / 경향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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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살면서 불안하지 않은 노후를 걱정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제는 당장 월급만을 착실히 모아 집을 사기에는 힘들어졌고, 재테크는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은퇴후 당장 밥먹고 살기가 걱정되는 요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풍족한 노후를 맞이할까란 고민은

씁슬하게도 젊은시절, 돈버는 시기에 반드시 해봐야 하는 고민이자 숙제가 되버렸다.

육채적으로 노동이 불가하고 취업마저 요원해지는 노년기를 맞이하기 앞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책은 우선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가슴뛰는 일을 찾고 2장에서는 맞벌이가 답이며, 연금을 활용해야 한다고 하고, 3장은 은퇴전략과 재취업 방안 4장은 은퇴설계를 할때는 자녀보다 나를 우선 먼저 생각해야 하며 5장은 30년 후 시나리오를 구상하여 관계의 단절을 피하기 위한법과 귀촌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6장은 상속의 기술과 웰다잉을 준비해야 하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관심이 갔던 부분은 창업 부분이었는데 창업 후 폐업률은 숙박, 음식점업이 3년 미만이 71%로 도소매업 64, 타 업종 평균 59.5%보다 10%나 많았으며, 2013년을 기준으로 했을때 자영업자는 582천명인데 불구하고 퇴출자는 656천명에 달하는 위험직종이었다. 따라서 퇴직전부터 직장 밖의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고, 유행아이템이의 대박 유혹을 경계하며 긴 안목을 가지고 소중한 거액의 퇴직금을 현명하게 잘 지켜야 함을 설파했다.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노후설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실제적인 투자방법이라던지, 재테크 방법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은퇴설계를 크게 보고 뼈대를 구성하는 것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직접 활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부재했다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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