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파워로 영어 먹어버리기 - 영어공부 중도 포기자들의 유일한 탈출구
조성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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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기본적인 소망일 것이다.

책을 읽으니 소통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무엇을 위한 영어 소통인가?

스펙, 취업, 여행, 학업 다양한 목표가 있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영어 마스터하기.

그렇게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건만 현재 남아있는 실력은 남에게 자랑할 수준이 못된다는 것이 무엇을 위한 공부였는가를 다시 고민하게 만든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영어를 먹어버릴 수 있는지 간단한 TIP을 제공한다.

명문장을 30번을 크게 소리치며 자신의 귀로 분명히 들을 수 있도록 읽고, 한글을 영어로 말하며, 녹음하고 이를 12주 동안 반복하는 것이다.

너무도 간단한 방법이다.

이제까지 이러한 방법을 몰랐다니 애석할 정도이다.

처음 영어를 접한 중학교때 교과서를 크게 읽으며 암기했던 방법이었는데, 지속적으로 하지 않고 중도에 속으로 읽는 방법으로 전환한 탓이었을까? 여전히 비슷한 수준의 영어 실력은 공부방법이 잘못되서인가보다.

책에는 이 방법으로 공부한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나온다.

공무원, 경찰, 일반 회사원까지 이 방법으로 영어 공부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한결같은 증언이다.

저자의 학원을 다니며 몸소 배운 사람들은 앞에나가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말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겨우 1분정도 말할까 말까였다가, 어느새 5분,10분 이상도 줄줄 말하게 되는 기적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러한 후기를 들으니 나도 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건은 역시 따라하는 지속성이다.

용기를 가지고 지금이라도 책에 나온 방법을 따라 충실히 도전해봐야겠다.

3달 후에 달라질 나의 영어 회화실력을 상상하며 당장 책의 명문장 MP3를 다운로드 받았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마인드 파워로 영어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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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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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유형의 주택을 선호하는가?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가 보급되어, 거주 유형순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수도권의절반이상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투자성이나 편의시설도 좋아 어떠한 주택보다도 인기가 단연 높다.

개인적으로는 꽃밭도 있고, 개성이 드러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지만,

그 상품성이나 편리성, 방범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역시 아파트를 다시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아파트의 생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흔히 아파트를 두가지로 생각할 것이다.투자용과 거주용으로 적합한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아파트 회사보유분, 모델하우스의 진실, 청약경쟁률, 연립주택, 대지지분, 아파트 고를때 시공사의 중요성이나, 어떤 아파트가 유망할지 등등은 일반 소비자가 잘 모르는 부분까지 설명을 아우르고 있다.

요 몇년간은 수도권지역에서 전세난으로 서민들이 힘들었다.

자가 보유율은 51%에서 청약경쟁률이 늘어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책에서는 첫째, 50~60대 부모세대들이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장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둘째는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조합원 분양 이외의 남은 아파트를 분양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청약 우선 순위를 많이 확대했기 때문에 올라간 것이라고 하니 경쟁률이 높다고 솔깃하여 부화뇌동해서는 안된다.

책에서는 현재는 대단지  소단지 아파트를 막론하고 작은 평수가 인기가 많은데 앞으로는 중대형이 투자형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희소성과 함께 주택연금을 받을 때도 큰 평수와 가격이 나가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고 나니 기본 상식이 생긴 것 같다.

아파트에 대한 기초 지식을 얻고 나니 재테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고 뛰어드는 것과 제대로 공부하여 알고 투자하는 것은 또 다른 차이를 가져온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다른 재테크와 다르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투자하는 큰 상품이다.

하나하나 면밀히 뜯어보고, 신중하게 향후 미래 상품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책에서는 향후 어느 지역 어느 아파트가 꼭 찝어주는 쪽집게 설명은 없지만, 아파트 선정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하나하나 쉽게 가르쳐 주어 만족감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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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 최군의 단칸방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최재원 지음, 임호정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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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여행이 좋다.

이 책을 보고 있자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

이 책은 세계를 여행하는 책이 아니다.

책의 저자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받고 그들을 통해서 오히려 그들의 나라를 들여다보는 여행이다.

독특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직장을 다니며 부수입을 얻기 위해 게스트 하우스를 시작하게 된다.

번듯한 방도 아니고, 창고같은 방을 단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제공한다.

하지만, 기대치도 않게 전세계 사람들이 그의 작은 방으로 심심치 않게 드나들게 된다.


각국의 사람들은 한국의 낯선 음식, 문화에도 잘 적응하고, 그의 사람내음에도 쉽게 동화되어

어느새 친구가 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의 끈끈한 관계도 가지게 된다.


미국, 프랑스, 남아프라카공화국, 러시아, 독일 등 그를 찾는 여행자들은 국적도 다양하고, 여행의 목적, 살아가는 모습 또한 다양하다.직접 내가 그 나라를 가지 않았음에도 책을 읽으면 그 나라 사람을 통해서 내가 그들의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나라를 좋아해주고,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헤어지는 그들의 모습속에서 내가 그들과 작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난 책을 읽으며 에어앤비라는 게스트하우스 앱을 바로 휴대폰에 설치했다.

사실 나도 5월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설레임과 함께 두려움이 든다.

 어느 숙소에 묵을 건지도 정말 중요하다.

나는 처음간 여행지의 첫 인상이 어떤 숙소냐에 따라,  빨리 뜨고 싶은 곳일 수도 있고,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책에 등장하는 게스트 하우스의 손님들의 성향은 하나같이 다르고, 이야기 거리도 풍부해서 책이 참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싶어진다. 매일 보던 사람들과는 또 다른 신선한 느낌의 사람들,

처음 만난 서먹함도 어느새 친숙함과 애정을 갖게 되는 마력을 가진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장.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 그들에게 한국의 맛과 볼거리,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그럴 것이다.


그들을 통해서 다시 재발견하게 되는 내 동네의 소중함, 아름다움을 잘 캐치해서 그려내는 저자의 이야기꾼 소질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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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 배신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조연행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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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살면서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섶을 쥐고 불길에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정년퇴직은 60세이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도 40년이라고 생각하면, 돈을 벌 기력도, 능력도 없는 상태로 살기엔 막막한 긴 세월인 것이다.

우선국가에서 보장하는 국민연금과 직장에서 보증하는 퇴직연금, 개인이 따로 매달 불입하는 개인 연금만을 기본으로 생각했을때 과연 이것이 나의 노후를 책임져줄까?

대답은 단호한 NO 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연금의 허와 실을 설명해준 책이다.

누구나 걱정하는 노후에 내 자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가이드 라인역할을 하느 책이다.

저자는 금융소비자연맹 대표로 보험상품 개발전문가로 일했고,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보험에 무지한 것을 파악하여 소비자 권익 지키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책은 금융회사가 설파하는 연금의 수익률의 거짓, 재무설계를 곧이곧대로 믿지말것,중도해지하면 금융회사에 돈을 갖다받치는 일만 해주는 꼴이라는 진실과 변액보험과 종신보험의 사탕발림에 대한 연금상품의 실체, 보험계약으로 대출, 고액계약으로 인한 피혜를 알려주는 연금 재테크, 약관과 주택연금에 대한 실제를 알려주는 연금설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까지 나는 10여권 정도의 노후대비 재테크를 읽어봤지만 이 책이 가장 실질적이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내 돈을 지키고, 여유있는 노후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하는 것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는것이 첫번째라고 생각한다.

책을 보니 보험회사나 은행, 재무설계사 그 누구도 내 돈을 지켜주지는 못한다는 것을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올바른 정보를 숙지하여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속지않고, 제대로 된 연금준비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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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가 기대되는 삶 - 대한민국 삼십대를 위한 은퇴 준비의 모든 것
김형래 지음 / 이지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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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가 도래했다.

나이들어서도 여전히 건강한 육체와 인간의 수명연장으로 인해 노후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아야 한다.

무엇이 우리를 편안한 노후로 살게끔 할까?

분명한것은 재정의 관리가 1순위다.


이 책은 30대를 위한은퇴 설명서라는 타이틀을 부제로 달았다.

저자의 약력은 증권에서 20년간 일했고, 교육전문 기업에서 임원으로 있다.


나는 30대가 가장 은퇴를 준비하기에 좋은 시점이라는 말에 솔직히 좀 두려웠다.

왜냐하면 한창일해야 하는 전투적인 30대의 나이에게

퇴직해야 할 시점은 아직 많이 남았다. 노후를 일찍 준비해야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현재의 일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란 두려움이 들었기 때문이다.

노후를 준비하기에 앞서 우리가 해야 하는 습관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경제신문을 매일 아침 보는 것이었는데, 주가지수, 환율, 국내금리와 현물가를 살펴보며 이들 관계의 상관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다. 매일 이를 기록하고, 연관성을 분석하면 경제의 흐름과 일정한 패턴 분석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무엇이 어떨때 상호간의 흐름이 이런식으로 바뀌며 변화한다는 기본적이고 자세한 설명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경제기초가 없는 일반인에게 그런 말들은 너무도 낯설기 때문에 혼자 분석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책에서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기본으로 하여 개인연금과 주택연금, 즉시 연금까지 합한 5층 구조의 연금을 우선 준비하라고 한다.

투자는 저금리에 저축의 이자라는 것이 물가상승률을 반여하지 못하기에 오히려 이자 수입이 아닌 원금 손실이라고 지적하고, 50대까지 투자성상품의 비율을 50%를 넘게 유지하며 투자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은퇴후의 일거리를 찾기보다 그 전에 미리미리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업무지식과 능력을 꾸준히 쌓아 준비해야 한다.

창업을 한다면 가맹점의 창업이 1년안에 25%가 폐점하고, 3년안에 절반이상이 문을 닫는 사실을 명심하고, 음식점을 한다면 내가 갑이 아닌 을의 입장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니 겸손한 마음으로 이를 점차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실질적인 재테크 방법이나 노후를 대비한 다양한 투자는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증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는 저자의 약력에 실제적인 투자 고수의 기술을 알려주지는 않을까 하고 기대했더 바라 솔직히 실망한 부분도 있다.

다만 이 책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노후를 준비하고, 가정을 관리해야 하는지 정신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해주는 책에 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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