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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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유형의 주택을 선호하는가?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가 보급되어, 거주 유형순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수도권의절반이상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투자성이나 편의시설도 좋아 어떠한 주택보다도 인기가 단연 높다.

개인적으로는 꽃밭도 있고, 개성이 드러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지만,

그 상품성이나 편리성, 방범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역시 아파트를 다시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아파트의 생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흔히 아파트를 두가지로 생각할 것이다.투자용과 거주용으로 적합한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아파트 회사보유분, 모델하우스의 진실, 청약경쟁률, 연립주택, 대지지분, 아파트 고를때 시공사의 중요성이나, 어떤 아파트가 유망할지 등등은 일반 소비자가 잘 모르는 부분까지 설명을 아우르고 있다.

요 몇년간은 수도권지역에서 전세난으로 서민들이 힘들었다.

자가 보유율은 51%에서 청약경쟁률이 늘어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책에서는 첫째, 50~60대 부모세대들이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장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둘째는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조합원 분양 이외의 남은 아파트를 분양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청약 우선 순위를 많이 확대했기 때문에 올라간 것이라고 하니 경쟁률이 높다고 솔깃하여 부화뇌동해서는 안된다.

책에서는 현재는 대단지  소단지 아파트를 막론하고 작은 평수가 인기가 많은데 앞으로는 중대형이 투자형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희소성과 함께 주택연금을 받을 때도 큰 평수와 가격이 나가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고 나니 기본 상식이 생긴 것 같다.

아파트에 대한 기초 지식을 얻고 나니 재테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고 뛰어드는 것과 제대로 공부하여 알고 투자하는 것은 또 다른 차이를 가져온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다른 재테크와 다르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투자하는 큰 상품이다.

하나하나 면밀히 뜯어보고, 신중하게 향후 미래 상품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책에서는 향후 어느 지역 어느 아파트가 꼭 찝어주는 쪽집게 설명은 없지만, 아파트 선정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하나하나 쉽게 가르쳐 주어 만족감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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