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
사라브루어 지음 / 21세기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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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WHAT YOU EAT!

네가 먹는 것이 네가 누구인지를 알려준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 책을 보며 건강한 식품을 먹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마치 작은 백과사전을 보는 듯하다.

요즘 한창 핫이슈가 되고 있는 슈퍼푸드에서 부터 흔하게 앓을 수 있는 50가지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들이 서술되어 있다.

나는 먼저 내가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부터 쭉 훑어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항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책을 지은 저자는 의학박사로서 영양학을 함께 전공한 전문가라 책의 내용에 더욱 신뢰감이 갔다.

우선 제일 관심이 있는 스트레스에 페이지에 대해 말해보면 스트레스는 혈당과 지방 수치를 증가시키니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고구마, 당근, 키위 등)과 과일, 채소를 먹고, 아침으로는 뮤즐리를 과일과 무설탕 요구르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 수치를 높이는 카페인과 알콜류이다.

감기는 장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과일과 야채를 매일 5번 이상 먹고 사과를 매일 한개씩 먹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염증을 줄여야 한다. 또한 양파와 마늘을 요리에 자주 사용해 항바이러스 성분을 섭취해야 한다.

이미 그 즈앙이 시작 되었으면, 따뜻한 음료를 충분히 먹으면서 수프, 요구르트, 스크램블 에그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면 좋다.

책에서 언급하는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음식들이 주위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품들이라 유용하고,

인간은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 매일 먹는 음식을 이왕이면 이 책에서 언급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음식들로 대체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먹어야 될 음식과 먹지 않아야 될 음식을 구분지어 설명해놓은 점이 명쾌해서 마음에 들었고, 질병에 관해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 읽기도 수월했다.

건강관리 식품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상비약처럼 집에 두고 수시로 펼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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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양말 - 약 안 쓰고 건강을 유지하는 자연치료법
카린 번델.니키 호퍼 지음, 김은지 옮김, 유선옥 감수 / 성안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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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양말이라니!
발냄새가 심한 사람을 두고 식초 냄새가 난다는 비유는 들어봤어도, 식초양말로 민간요법을 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식초양말은 혈액순환을 돕고 열을 내리게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건강프로그램을 참 즐겨보는 편입니다.
종편의 시대가 열리면서 이전보다 다양한 방송이 생겨나고 평소에 궁금했던 건강에 관한 문제점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 직접 따라해보고 효과도 곧잘 있어서입니다.
때문에 이 책을 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따라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책은 우선 각종 허브, 식초, 치즈, 벌꿀등을 이용한 치료법과 효과 그리고 큼직한 사진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책 뒷편을 보면 주재료를 가나다순으로 배열해 이재료가 어디에 도움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써놓았구요.
용어사전에는 어려운 의학적 단어를 풀어 썼으며, 증상별 색인까지 수록해서 (예를들면 가래에는 감자랩, 양파우유,무수프, 캐모마일, 타임 페퍼민트 티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페이지와 함께 색인) 바로바로 찾아보기 쉽게 해 놓았어요.

책의 내용을 잠깐 인용하면 우선 기침을 가라앉히는 것에는 뜨거운 양파 우유가 좋은데, 우유 500ml를 끓인후 양파2개 넣으고 먹기직전 꿀을 1작은 술 넣고 음용하면 된다고 되어 있고, 가래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는 말린 블루베리 티가 좋은데 생블루베리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말린 블루베리를 사용해 물을 넣고 끓인 후 불을 줄여 10분 더 끓인 후 이를 수시로 마시면 설사가 진정된다고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대부분의 재료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만들기도 간편해서 바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진이 매우 큼지막하고 정갈하게 담겨져 있어 그림만 봐도 병이 나은것 마냥 흐뭇해 지곤 합니다.
증세가 경미한 경우 집에서 얼마든지 따라해보고 주위분들에게도 소개해보고 싶은 내용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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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 무인양품으로 심플하게 살기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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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부터 가볍게 살고 싶었다.

이 책 미니멀라이프를 읽고 난 옷장부터 열었다.

한 계절에 겨우 몇벌의 옷만 가지고 있는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무심코 보관해두고, 언젠가는 입을거야 라며 몇년간 입지 않았던 깨끗한 옷을 미련없이 챙겨두고 헌옷 수집함에 넣었다.

마음이 한결 홀가분했다. 하지만 그렇게 고르고 골라도 내 옷은 계절당 60벌은 넘는 것 같다.

책의 저자처럼 성인여자가 상하의 합쳐서 계절당 15벌 이내로 입는 다는 것이 나에게도 가능할까?

아직은 자신이 없다. 한국은 남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이 너무 중요한 곳이다.

같은 옷을 번갈아 입으면 회사의 동료도 친구도 왠지 수군거린다.

특별한 날에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옷을  바꿔서 돌려입는다는 이야기가 새롭다.

책장을 넘겨보며 그녀의 정갈한 수납정리가 특히 눈길이 간다.

마스킹테이프로 표시해놓은 수납용품으로 깔끔한 정리정돈을 하고, 깊숙이 넣는 것은 고사하고 약간 빈듯하게 수납하기.

최소한의 것만 가지기.

욕심없이 살기.

좋아하는 물건만으로 집안을 꾸미고, 생활하고 결과적으로 좀 더 가벼워 지는 삶을 사는 그녀를 보며 행복해보인다는 느낌이 든다.

그녀가 책에서 조언해준것 처럼 나도 요즘은 문을 활짝 열어 공기순환을 잘해주고 내 마음에 거슬리는 것이 있을지라도 타인을 있는 그대로 봐주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미니멀라이프의 삶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적절한 량은? 이란 질문부터 다시 하게 된다.

짜임새있고, 최대한 단촐하게 살면서 단순하게 행복을 그리는 나를 상상해보게 된다.

일단 여름옷 정리가 끝났으니, 가을이 되면 또다시 가진 것들을 골라 버리기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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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일의 여행 -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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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든 요일의 여행 이 책을 보면서 책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 걸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요일에 관계 되는 구절은 여행에도 일요일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벼르고 별러 몇시간을 걸려 어떻게 온 여행인데 끊임없이 자신을 채근하며 하는 여행에도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말.


이 책을 보며 스페인, 포루투칼, 프랑스에서의 나의 여행기가 오버랩되어 떠올랐다.

나에게도 남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저자는 21살때 처음 유럽여행을 떠나보고 그곳이 고향이라고 생각했단다.

한국에 살면서 늘 그리워하는 고향이 유럽의 어느나라라며 고향으로 생각하다니 참 엉뚱하다.

혼자 떠나며 누구눈치,배려않는 거칠 것 없는 여행도 좋지만, 자신을 지지해주는 둘이하는 여행의 즐거움도 안다는 그녀는 여행을 참으로 좋아하는 사람같다.


여수의 향일암을 짝사랑해서 매년 가곤하고, 한때 불타 사라져서 다시 갈 용기가 안났다는 그녀의 말에 공감한다.

그토록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지 나도 그곳에 가보고야 여수를 아끼고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여행은 사람을 설레게 들뜨게 한다.

마음의 고향으로 혼자 정해놓고 짝사랑하고 그리워하기도 한다.


내게 여행은 소소하지만 내 머리속에 각인되어 그날의 추억을 두고두고 소중히 간직해 놓고 가끔은 꺼내보고, 고단한 삶속에서 부디 잊어버리지 않게 되길 소원하는 기억조각들.

그녀의 말처럼 여행은 짝사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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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 - 초보장사꾼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장사처방전
김종길.손수경 지음 / 라온북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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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란 말이 붙어 눈길이 가는 책이다.
지금 현재가 워낙 빠르게 트렌드가 바뀌니 사업에 대한 성공의 예측이 힘들다.
절대란 말이 틀림이 없이, 확실하다는 것과 동급이니 만큼
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란 것이 가능할까?란 의구심은 든다.
하지만, 작은 장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큰 비법을 알려줄 것 같아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성공담답게 책의 저자는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건물 두채를 가진 부자이다.
20대초반부터 작게나마 꾸준히 장사를 하고 규모를 키워 남의 건물에 세를 들어 살다가 건물주가 된 '성공한 장사꾼' 이다.
그렇지만 저자가 한가지 우물만 판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치킨 업종을 하고 4번의 업종을 바꾸어 현재는 카페를 두개나 운영하고 있다.
작은 장사를 하려면 입지보다는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고, 월세가 작은 매장일 수록 가성비가 좋은 매장이니 처음 하는 장사일수록 업종선택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업종에 관해 끊임없는 공부를 해서 변화를 꽤해야지만 발전이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
저자는 자기계발을 위해 관련업종에 관한 꾸준한 책읽기와 자격증 취득, 대학에 들어가 전문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먹는 장사의 특성상 독보적인 기술도 중요하지만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게에 맞는 이미지 연출이 중요하므로 복장 헤어등에도 신경을 쓰고 한정식집이 아닌 이상 신메뉴 개발보다는 기존 메뉴의 한결같은 맛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책을 읽으며 작은 장사에 대한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2년을 버틸 수 있는 입지선정, 내가 좋아하는 창업 아이템 선정, 체계적인 가게의 운영부터 인력, 유지비법까지.
창업을 하려면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데, 창업초보에게 맞는 소재를 읽기 쉽고 구체적으로 다루어 읽기가 편했다.
창업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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