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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 - 초보장사꾼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장사처방전
김종길.손수경 지음 / 라온북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절대란 말이 붙어 눈길이 가는 책이다.
지금 현재가 워낙 빠르게 트렌드가 바뀌니 사업에 대한 성공의 예측이 힘들다.
절대란 말이 틀림이 없이, 확실하다는 것과 동급이니 만큼
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란 것이 가능할까?란 의구심은 든다.
하지만, 작은 장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큰 비법을 알려줄 것 같아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성공담답게 책의 저자는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건물 두채를 가진 부자이다.
20대초반부터 작게나마 꾸준히 장사를 하고 규모를 키워 남의 건물에 세를 들어 살다가 건물주가 된 '성공한 장사꾼' 이다.
그렇지만 저자가 한가지 우물만 판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치킨 업종을 하고 4번의 업종을 바꾸어 현재는 카페를 두개나 운영하고 있다.
작은 장사를 하려면 입지보다는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고, 월세가 작은 매장일 수록 가성비가 좋은 매장이니 처음 하는 장사일수록 업종선택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업종에 관해 끊임없는 공부를 해서 변화를 꽤해야지만 발전이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
저자는 자기계발을 위해 관련업종에 관한 꾸준한 책읽기와 자격증 취득, 대학에 들어가 전문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먹는 장사의 특성상 독보적인 기술도 중요하지만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게에 맞는 이미지 연출이 중요하므로 복장 헤어등에도 신경을 쓰고 한정식집이 아닌 이상 신메뉴 개발보다는 기존 메뉴의 한결같은 맛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책을 읽으며 작은 장사에 대한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2년을 버틸 수 있는 입지선정, 내가 좋아하는 창업 아이템 선정, 체계적인 가게의 운영부터 인력, 유지비법까지.
창업을 하려면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데, 창업초보에게 맞는 소재를 읽기 쉽고 구체적으로 다루어 읽기가 편했다.
창업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