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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생로병사의비밀제작팀 지음, 허완석 엮음, 강희철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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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생로병사의비밀팀 지움 허완석엮음 비타북스

책을 접한 지 하루 만에 완독하였다. 이전에 발간된 생로병사의 비밀 1, 2, 3에서 접한 내용들이라 요약본을 보는 듯하다. 이전에 책들을 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읽었던 분들은 복습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도 좋을 듯하다.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뇌졸중과 심장병등 성인병은 결국 생활습관병이다. 섭생과 운동등 생활습관의 잘못으로 오는 병들이다. 건강은 바르게 알고 바르게 실천하므로 서 찾아온다. 또한 암은 한국인 최대의 사망원인이다. 그러나 암도 극복가능한 병이다. 정기적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극복의 지름길이다. 이책은 심장, 혈관, 뼈, 관절, 근육, 간, 소화기관, 호흡기관, 눈, 귀, 신장등 신체 기관별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오는 질환을 살펴보고 각종 질병의 원인과 대책을 알려준다. 이책을 엮은 허완석Cp의 한마디가 이책의 기획의도를 엿볼수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자라는 것도 결코 모든 것을 운명으로 몰아가진 않는다는 게 개인적인 믿음이다. 올바른 섭생과 적절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관리등의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100세 건강으로 가는 길이 활짝 열려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이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었던 내용들이 책으로 엮어져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웰빙의 사회적 흐름과 독자들이 궁금증을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설득력있게 건강상식을 알려 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옛날에는 오래 사는 것만이 축복이었지만 최근의 흐름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오히려 대책없이 오래사는 것은 재앙이라고 한다. 장수가 목적이 아니고 무병장수가 목적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앞으로도 더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을 읽어 건강상식을 아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한 가지라도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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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9-02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
김용만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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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

 

김용만 역사의 아침

 

삼국시대의 인물은 김유신, 계백, 그리고 연개소문, 을지문덕 대충 떠오르는 인물이 장군 뿐이다. 단 한 분 제왕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광개토태왕 뿐이다. 광개토대왕이 왜 광개토태왕이어야 하는지 새롭게 깨쳐 준책이다.

391년 아버지 고국양왕의 뒤를 이어 19대 왕이 된 광개토태왕은 22년 재위한 그의 삶은 고구려사는 물론 삼국시대사는 물론 한국사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광개토태왕하면 떠오르는 것이 정복군주이다. 어쩌면 그에게 주어진 숙명이었다. 할아버지 고국원왕이 묘용선비와 백제에 당한 치욕을 씻는 것이 손상된 왕실의 권위를 회복하고 고구려인의 자존심을 되찾는 길이었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외부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제국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원한 만으로 자존감을 되찾을 수는 없다. 그에게는 확실한 전략과 비젼이 있었기에 제국의 건설이 가능했다. 집권하자 그는 우선 거란을 제압하고 뺏앗긴 국민을 되찾아 오는 동시에 이이제이(以夷制夷) 효과 즉 한세력을 이용 다른 세력을 제어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백제를 제압하여 고국원왕의 한을 푼 동시에 남쪽을 제어하여 북쪽의 후연 정벌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후연을 압박 후연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후연의 멸망과 새로운 탄생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동부여를 복속하므로 서 그의 정복활동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러한 광개토태왕의 정복활동은 소수림왕의 율령반포등으로 고구려의 법과 제도의 정비가 밑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아들인 장수태왕이 광개토태왕이 벌여놓은 일을 잘 갈무리했기에 더욱 빛난다. 장수태왕은 광개토태왕의 업적을 바탕으로 평양천도를 비롯하여 고구려 제국을 완성한다.

이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 1장에서 광개토태왕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료인 광개토태왕릉비문의 설명으로 시작된다. 광개토태왕릉 비문의 설명으로 시작되지만 중간에도 끝마무리도 광개토태왕비문이 인용된다. 저자 또한 사료부족을 서문에 토로하기도 한다. 삼국사기의 몇 줄과 광개토태왕비문이 전부인 관계로 이야기 전개 자체가 딱딱할 수 밖에 없다. 이야기 뼈대가 광개토태왕비문 일 수밖에 없는 한계성을 갖고 태어났기에 난해한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저자의 말대로 광개토태왕비문의 분석이나 고증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한 그루의 나무 에 매달리다 보면 숲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수 있다. 따라서 그 시대상황의 제대로 된 이해가 필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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