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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내 소중한 삶을 위로하는 시간 - 삶의 속도를 늦추고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줄 행복 메시지 100
최복현 지음 / 프리스마 / 2015년 4월
평점 :
여유, 내소중한 삶을 위로하는 시간
최복현 著/프리스마
휴일 늦잠자고 읽어나 빈둥거리며 읽기 좋고 휴가 떠날 때 챙겨가서 읽기 좋은 책이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줄 행복메시지일 뿐만 아니라 읽는 속도와 분량에 신경 쓰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특별히 밑줄쳐가면서 읽을 필요도,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책도 아니다.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시간적 여유 없이 바쁘게, 공간적 여유 없이 지구촌으로, 타이트한 일정 속에 앞으로 치닫는 우리에게 저자는 속도를 줄여 나를 돌아보고 나답게 살 수 있는 여유를 갖으라. 충고한다. 고장 나고 병들어서야 멈추어서는 우매함을 꼬집는다. 물질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속도중심에서 삶의 질 중심으로 성과 중심에서 행복중심으로 옮기라 한다. 즉 일상화된 과속에서 벗어나 삶의 경제속도를 찾자는 이야기다 우리는 이제껏 인생이라는 길 위를 달려오면 과속을 하고 있다. 과속의원인은 남보다 더 높이 오르려는 욕망 더 빨리 앞서가려는 욕망, 더 많이 가지려는 욕망에서 기인한다. 이제 우리는 과속으로 치달으며 여유를 잃고 살았던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경제속도를 찾아야 한다. 삶의 경제속도를 되찾고 삶의 여유를 찾으려면 우선 멈추어야 한다. 자동차가 경제속도를 넘으면 연료가 빨리 연소되는 것처럼 우리가 삶의 경제속도를 넘으면 삶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어 오래지 않아 탈진하고 말 것이다. 시간은 절약의 대상이 아니다. 조금만 내 삶의 속도를 늦추면 세상에는 참으로 볼 것도 많고 생각할 거리도 많다. 또 그런 것들을 계기로 새로운 생각이 샘솟듯 솟구치기도 한다. 일은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즐기면서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일을 기계적인 단순노동으로 여기느냐, 창의적인 일로 만드느냐, 즐거운 놀이로 여기며 하느냐는 순전히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으며 그 선택은 온전히 마음의 몫이다. 일의 참맛을 느끼며 서서히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빨리 앞으로만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가끔은 멈춰 서서 진정한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제대로 살 있는지, 삶의 의미와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은 아닌지 진ㄴ정한 자기 자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책은 7장 100소제목으로 편집되었다. 100개의 소제목만으로 만족스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