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2026.10 - Vol.862
현대문학 편집부 지음 / 현대문학(월간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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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 실린 소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신민의 <란제리>, 윤고은의 <면의 밑동>, 이장욱의 <원숭이 엉덩이는>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다.

글을 보고 있으면 어떤 결핍들은 누군가에게는 크고 누군가에게는 동정을 불러오며 누군가에게는 사소하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낀다. 그리고 그런 결핍을 가진 것이 인간이고, 그러기에 서로가 잘 보듬어주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하나 실천하기 어려운 결론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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