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면 분위기, 사건이면 사건,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작가님 책. 폐허 마니아.폐허는 처음부터 폐허가 아니었으니, 이렇게 폐허가 되는 과정을 시간이 담고 있다는 정서와 함께 폐놀이공원의 살인이 시작된다.한 갑부가 폐 놀이공원을 모두 사들였고, 사람의 접근을 철저하게 막던 중, 드디어 몇몇 사람들에게 그 문을 열어준다.꿈과 희망이 가득했던 그 장소가 폐허가 되어 보여주는 으스스한 묘사와 기묘한 살인사건. 이를 추적해나가는 과정, 모두 다 빠짐없이 좋다.시리즈를 예고했으니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