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시대와 파렴치한 남성들이 여성의 이름을 지우려 할 때, 그들은 연대했고 끝내 기록했습니다.책을 읽으며 배경도 그렇고 작희가 겪는 일들이 매우 답답했지만, 서로를 돌보는 여성들의 따뜻한 시선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적는 행위가 삶의 색채를 얼마나 짙게 만드는지, 그리고 그 이름 붙이기가 얼마나 황홀한 작업인지를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합니다.어제의 목소리가 모여 오늘의 우리가 되었기에, 저 또한 내일의 누군가를 위해 펜을 놓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쓰는 여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