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초반에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시점도 바뀌고 해서 막 몰입되지 않았는데, 중반부터 마구 빠져들더니 후반은 쉬지도 못하고 봤다. 이래서 슬로우 번 소설이라 하는구나 했던 책이다. 마냥 미스터리 사건을 추적하고 트릭을 파헤치는 책이었다면 이 정도로 감동이 덜했을 것이다. 사회 계급 문제와 성 차별적 문화들을 보면서 이런 사회 문제를 잘 녹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극찬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