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는 프랜시스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 비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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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 취향은 아니었다. 연애관이 너무 다른 두 연인의 연애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은 틀림없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어른의 연애 이야기. 풋풋함과 설렘보단 실행력 넘치는 연애라고나 할까. 결말에는 일본의 자연재해로 인한 어쩔 수 없음이 드러난다. 인간은 자연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점 같은 존재인 것. 마을의 전기를 책임질 큰 프랜시스마저 가라앉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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