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 년 다른 집에서 살다가 결혼했다고 단번에 한집에 살게 되는데 정말 안 싸울 수가 있을까요? 가정의 불화가 닥쳐올 수는 있지만 어떤 마음으로 이를 극복해봐야 할까요. 이혼 전문 판사님이 들려주는 이혼 사례들을 듣고 있자면, 세상엔 별의별 일이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저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정말 신중할 것, 그리고 결혼했으면 다른 곳으로 눈 돌리지 말고 서로를 이해해 볼 것.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한 비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요, 서로 사랑하기라는 것입니다. 또 한 번 남편을 더 사랑해야겠다 느낍니다.덧붙여 아들 셋 맘, 판사님께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