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짧고 선명한 이야기들이 유쾌하고 통찰력 있게 담겨 있다.줄을 대신 서 주는 사람, 남의 서명을 연구하는 사람, 그림을 조각내어 물려주는 가족 등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이브의 이야기는 활기차고 생생하다.담담한 문장 속에 묻어나는 유머와 통찰이 인상적이다. 읽기 시작하면 무조건 빠져들 것이다. 완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