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아질 거야, 행복이 쏟아질 만큼
길연우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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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오랜 시간 마음을 다듬어 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가 스며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쩐지 마음이 조금씩 따뜻해집니다.
눈에 담기만 해도 예쁜 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문장들은 더 아름답습니다.

짧은 글 속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 안에서 같은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 옆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같은 위로가 글마다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남은 글은 《우리라는 이불》입니다.
"안부를 묻는 것, 마음을 자주 포개보는 것."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마음을 포개어 건네는 안부란 얼마나 다정한가요.
그 문장이 오늘 하루를 부드럽게 덮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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