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찾는 아이
잔 오머로드 지음, 노경실 옮김 / 해와나무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물을 찾는 아이

인생의 목마름이 해갈되어 지는 책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비가 언제 내렸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먹을 물이며 밭에 줄 물 그리고 동물들에게 도 마실 물이 너무 모자라는 군요

한시간이나 가서 물을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물을 가져오는 양은 한정되어 있으니 왔다갔다 정말 지치는 일입니다

물이 부족하니 더 심각하지요 풀들은 말라있고 동물들도 지쳐만 갑니다

이사를 가야 할까요

두기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물을 찾았듯이 두기도 물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요

아빠는 할아버지처럼 물을 찾는 능력은 없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두기는 물을 길러가지 않고 물이 있는 곳을 계속 찾고 또 땅을 파는 데요

컴컴하게 될때 까지 팠답니다

형제들은 그런 두기를 보며 놀립니다

하지만 열심히 땅을 파는 두기의 모습으로 보며 꿈이 있는 자는 낙심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살면서 조금만 힘들면 하지 않고 나중에는 어리석은 일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면 할수 있는 일들이 없어요 큰일은 당연히 못하겠지요

그런 두기를 보며 안쓰럽지만 두기에게 화이팅 하며 외쳐주고 싶습니다

드디어 물이 땅에서 쏟아오르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기뻐하며 물을 마구 마십니다

두기가 정말 좋은 곳을 찾은 것 같아요

두기의 아빠말씀이 내일이면 물이 마르지만 곧 깨끗한 물이 나올 거라고 하시네요

정말 기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밥은 한끼 두끼 굶어도 살수 있지만 물없이 못사는 데 말이지요 ^^

두기네가 사는 곳을 보며 비가 자주 내리고 풀들이 파릇파릇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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