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은 귀찮고 어렵기만 한 것이 맞다. 그러니 자책파지 말고 누군가에게 미안해할 필요도 없다…조금씩 나를 위해 움직이면 오늘의 기분이 달라지고 내일 또 하면 뿌듯하다. - P60
제목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몇 번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가도 선뜻 읽어보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위로받았다는 후기에 구입 해 읽었는데 너무나 마음을 안아주는 이야기들과 작가와 주변인물들의 슬픔을 이야기하는때에도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말들로 녹여내는지 생각나는 문장을 적고 싶은데 모든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너무 소중해서 딱 하나 짚어 소개할 수 없을 정도다. 이 책을 시작으로 연정작가님의 책이라면 무조건 망설이지않고 구입하는데 모두에게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어도 될만큼 나에겐 너무 감사한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