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소리 찾기 높새바람 26
하신하 지음,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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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숨은 소리 찾기'-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안가는데...

보통 사람들은 첫 인상에서 많은 것들을 판단하게 된다.

사람을 처음 만날때도  그렇고 책을 볼 때도 책의 표지를 보면서 아~~하고 대충 짐작을 하게 되는데...

숨은소리 찾기라~~과연 뭘 찾아야 할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게 되었다.

 

숨은 소리 찾기는 도서관사서로 일하는 엄마 한성실, 4학년 딸아이 맹지혜, 기상청에 근무하는 아빠 맹완석-이렇게 3부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내의 어린이 열람실에서 사서로 일하는 엄마 한성실...

어릴적 꿈이 책속에 파묻혀 일하는 것이 꿈이였을만큼 책 읽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사서로 일하는 것이 결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직업은 아닌가 보다.

자기의 꿈을 이루었으면서도 어린이 열람실안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화부터 난다.

그래서 아이들 사이에서의 별명도 '한성깔'이 되어 버렸다.

독서주간동안의 행사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데 유독 눈에 띄는 아이가 있다.

늘 조용하고 책의 자리도 척척 알아서 꽂아주고 뒷정리까지도 완벽하게 도와주는 아이..

어느날, 그 아이가 고백한다. 책을 읽고싶으면 몰래 들어와서 책을 읽고 간다고..

열쇠를 두는 장소도 알고 있다고...다른 누가 들으면 기절초풍할 일이지만 어쩐지 사서선생님은 이 아이에게 끌리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아침에 출근해보니 어린이 열람실의 모든 책들이 도서관 십진분류법에 따라 차례로

놓여 있어야 할 책들이 무지개 색깔 순서대로 꽂혀 있었다. 독서주간이 시작되는 날~~평소보다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찾는데

모두 놀라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한다. 도서관 관장님 역시 마음에 들어한다.

지혜의 이야기 ...오늘은 학교에서 부모의 성을 같이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의 성을 같이 쓰는 수업을 하고 난 뒤, 

우습게도 그날부터 지혜의 별명 맹한지혜가 되어버렸다.(ㅋㅋ)

학교에서 돌아와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나선 지혜..그곳에서 어린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고 약해보이는 고양이를 위해

우유와 참치를 갖다주며 안타까워 하는데, 엄마 모르게 고양이를 자기 방안에 숨기고 키우게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양이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줄아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기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어른들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힘들어하는 지혜에게 고양이는 처방을 4단계에 걸쳐 내린다.

하지만 그 처방을 들어보면 영락없이 버릇없고 어른에게 말대답하는  아이의 모습일뿐이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지혜...엄마 모르게 키워온 고양이를 잃어버리고 속상해 하는데 자기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엄마 마음대로 뭐든 버린다고 소리치며 우는데 그제야 엄마는 지혜의 마음을 조금 들여다보게 된다.

아빠 맹완석-시골로 발령이 나서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었으나 시골로의 발령은 경쟁에서 밀렸다고 생각하는 아내에게

요구할 수 없는 문제였다. 혼자 무료한 시간들을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기상청 창고로 들어가는 남자아이를 발견한다.

따라 들어가 남자아이를 찾았는데 박재되어 있는 곤충들을 보고 있다. 자기가 직접 만들어 둔 액자속 곤충 박재들...

매일매일 찾아오는 남자아이와 조금씩 친해지게 되고 기상청 아래의 신비한 샘물에 관한 전설속 이야기를 전해듣기도 하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은 원래 NASA의 직원으로 일하는데 지금은 비밀요원으로 근무중이라는 이야기도 나눈다. 

읽으면서도 다소 황당하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는데...

더 깊이 들여다 보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할까?

사서로 일하는 엄마 한성실의 경우도 마음속에는 어린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이 숨어 있었고,

지혜의 마음속에도 어른들에게 향한 4학년 또래 아이들처럼 말 못한 사연들이 담겨 있었다.

아빠 역시 자신의 꿈에 대한 미련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있었는데...

돌아보면 누구에게나 마음 속 이야기들은 갖고 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있는 그래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잠시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주고 있는 듯 하다..

책을 읽고 나서 조금 더 귀 기울이는 방법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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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파크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11
블레이크 넬슨 지음, 위문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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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번역하면, 정신병자)  파크'~~~

솔직하게 이 책이 끌린 이유는 '죄와 벌, 호밀밭의 파수꾼'에 비견하는 성장소설이라는 점에서

강하게 끌렸다. 유난히 성장소설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좋아 책을 통해 이해할 기회도 되지만, 

어쩌면 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 딸이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수배 :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십대'로 시작되는 책의 첫장부터 뭔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날짜가 써 있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듯하면서도 그냥 일기처럼도 다가오고...

그 궁금증은 책을 읽고 나서 절로 해결되었다.

파라노이드 파크~~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는 보드 마니아들이라면 선망의 대상인 파라노이드 파크에서

보드 타기를 로망한다. 우연히 자레드에 의해 처음으로 파라노이드에 가게된 주인공.....

부모의 이혼(진행중)으로 마음이 혼란스럽고 보통의 아이들이 겪는 성장의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드타기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피할 수 있는 도피처였던 셈이다.

그런데 어느날 혼자 파라노이드 파크를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알게된 스크래치와 밤기차를 몰래

타게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그리고 그 사건은 주인공을 깊은 심란의 바닥으로 끌어내리는데..

'기차역에서 마주친 경비원과의 싸움에서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낀 나머지 보드로 경비원을 내리치고

쓰러진 경비원의 옷자락을 기차가 끌고 가면서 결국 경비원의 죽음으로 연결된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주인공...

우연히 정말 우연히 겪게 된 피할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는데..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까? 단순하게 '뭘 망설여? 신고하면 돼지?' 라고 말 할수 있을까?

좋아하던 보드를 멀리하게 되고 스스로를 가두는 상황에 놓이면서 주인공의 심리적 압박감은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힘들어 보인다.

성장소설이라고 하지만 단순한 성장소설은 결코 아니다.

부모의 이혼이나 이성친구에 대한 갈등은 보통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책에서처럼 우연한 사건이 '죽음'으로까지 확대되는 경우라면,

성장소설로 치부하기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보인다.

그러나, 사건을 겪고 주인공이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동안의 심리적 압력은 '파라노이드 파크'가

왜 성장소설이라고 말하고 있는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이해할 것이다.

 

책을 읽고 생각해 본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털어놓을 수있는

상대를 몇이나 갖고 있을까? 책 속의 주인공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상황이라면 또 어떻게 될까?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청소년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말에 온전히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파라노이드 파크'

 이 책은 주인공이 자신이 겪은 일을 자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여자후배  메이시에게 쓰는 편지형식의 글이다.

그러나 결코 부칠 수 없는 편지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알고 있다.

'난 죽어도 벗어날 수 없었다. 시간이 상처를 치료해 줄지는 모르나, 상처를 지워줄 리는 없다'는 것을...

그리고 독자들 역시 그 끝을 알지 못한다.

단지, 그렇게 긴 자기 독백의 편지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음을 짐작 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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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잭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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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잭 - 은색의 설원을 뜻하는 백은(白銀)과 납치, 탈취, 장악 등을 뜻하는 영어단어 'hijack'의 합성어.

풀이하면, 스키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인 샘이다..

책을 읽으면서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스키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머리속에 그려지는 듯했다.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영화의 장면들이 떠올라 이 책을 읽는 동안 스키장에 대한 무한한 동경이

마음속에서 마구마구 일어나기도 하였다. 언젠간 꼭 가고 말테야~~라는 혼자만의 다짐도 함께...

 

은백의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 고원 스키장...

스키 시즌이 되어 인공 눈을 뿌리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눈이 내려 걱정이 그다지 없었는데 , 어느날 익명으로 날아온 한통의 메일....스키장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한다. 이유는 스키장을 만들면서 행해진 모든 일들을 자원파괴의 주범으로 몰면서 그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3천만엔을 준비하라는  협박성의 편지였다. 스키장의 관리 매니저 구라타를 비롯한 모든 간부진들은  믿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고객을 인질로 한 협박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 폭탄 매장자로부터 지시를 그대로 따라하며 돈을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폭탄이 묻힌 정확한 장소는 알려주지 않고, 돈을 전달하고 얼마 후 또 한번의 메일이 날아오는데...이번에도 3천만엔을 요구하는 편지가 날아왔다. 구라타를 비롯한 간부진들은 어쩔 수 없다며 돈을 준비하고 건네주는데 두번째 돈을 전해주고 들은 정보는 일부코스에는 폭탄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더군다나 세계적인 '크로스대회'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폭탄의 위치를 모르고 대회를 진행한다는 건 어려움이 너무 많았다. 폭탄매장자로부터 폭탄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받아야만 준비를 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안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거래를 통보하는 메일이 또 한번 날아온다....

과연 구라타와 스키장 간부들 그리고 스키장페트롤 요원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책을 읽으면서 분명 '깜짝놀랄 반전'이 있을텐데....히가시노의 책은 늘 반전부터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전까지의 이야기는 이 반전을 위한 복선인 샘인것 이다.  그런데 책을 거의 마무리 단계로 넘겨갈 즈음...드디어 반전이다... 단순한 협박범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안에는 엄청난 기업형 범죄가 숨어 있었다. 그것도 한 마을단위에 있는 모든 공무원들까지 매수된 비리형 기업형범지....이럴수도 있을까?

읽으면서 나 역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도 잔인하게 범죄를 아무렇지않게 저지를 수 잇는것일까? 소설 속 이야기지만 기업의 이익만을 쫒는 그들에게 정말 화가 났다.

그리고 이렇게 반전이 이루어 지다니....역시 히가시노에이고다...

독자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였으리라... 그래서 우리 독자들이 히가시노게이고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백은의 잭을 읽는 동안 스키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설원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스키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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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NASA 나사 미래탐험 꿈발전소 7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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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꿈 발전소 7번째  - NASA에 관한 이야기
7번째 나사이야기는 쌍둥이 형제 강호와 태호.. 강호는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고, 태호는 나사에서 연구원이 되는게 꿈인 천재소년이랍니다. 태호가 NASA 국제 어린이 우주캠프 공식 초청장을 받고

캠프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태호는 탈이 나서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고 대신 쌍둥이 형 강호가 태호 대신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데...과학적 지식이라고는 그다지 갖고 있지 않은 강호!!전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천재 아이들이 모인 캠프에서 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굴하지 않고 재치있게 위기를 잘 넘긴다. 그리고 며칠 뒤 나사를 찾아 온 쌍둥이 동생 태호.. 둘은 서로 바꿔가면서 나사에서 운영하는 각 프로그램들을 월등하게 소화하는데...갑자기 태호가 블랙홀에게 붙잡혀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블랙홀은 우주에서 지구로 도망쳐 온 외계 생명체였다.

블랙홀에게 붙잡혀 간 태호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쌍둥이 형제 강호화 태호, 그리고 중국의 천재소년 왕군, 미국인 천재소녀 홀리(-하지만 홀리는 우주에서 블랙홀을 잡기 위해 파견된 우주경찰이였다.) 이들이 나사 어린이 캠프에 참가하여 나사 안에서 실제로 하고 있는 일들과 그에 관련한 활동들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나사의 이모저모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우리가 다 알지 못했던 우주의 역사를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정리하여 부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많았는데...

솔직히 관심을 갖지 않으면 이런 일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게 사실인데, 이 책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주에 관한 연구와 그 기관들을 알게되어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우리나라의 우주개발기관은 kARI...

나 역시도 알지못했던 사실이며, 책을 읽은 딸아이 역시 알지못했던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어린이 꿈 발전소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분야들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고 있는것 같다.

어른들 시선 역시도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인양 하나의 모습만을 보게되는데 아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책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이 더 많은 분야에 더 많은 일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걸 알려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점점 세계가 일일생활권이 되어가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시선이 우리나라 안에서만이 아닌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비록 책에서의 간접체험일지라도 더 많아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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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속 즐거운 변화를 꿈꾸는 프로젝트 학습 - 자기주도 학습을 키워 주는 핵심 수업 방식 잼공, 프로젝트학습 시리즈 1
강인애 외 지음 / 상상채널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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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L 학습.. 풀이하면 Problem based Learning 으로 문제기반학습이다.

조금은 생소하고 낯설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요즘의 아이들이 PPT자료를 활용한 학습은

많이 보편화 되었으며 일부는 어른들보다 PPT자료를 만드는 솜씨가 더 뛰어나기도 하다.

그런데 프로젝트학습인 PBL학습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수업방식인데도 뭔가 흥미롭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학습을 우리 아이들의 수업방식으로 도입한다면 당연히 찬성이다.

프로젝트학습은 혼자만의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전혀 아니다.

또한 프로젝트학습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기초로 한 모둠활동으로 이루어 진다는데 매력이 있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피드백이 오고 가며

모둠 활동안에서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활동!! 이것이 바로 PBL 수업방식이다.

요즘의 교육방식은 지식 쌓기 즉 입시위주의 수업방식이다 보니 아이들의 지적 수준은 월등할 지 모른다.

그러나 이 외의 활동에서는 그리 적극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자기주도 학습이다, 창의력 학습이다~~ 말들은 많이 하면서 정작 학교 안에서 학교밖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은 주입식 위주의 수업으로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는 식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수능을 위한 공부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PBL 프로젝트 학습을 수업방식에 도입한다면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협동심을 기르고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아울러 문제를 아이들 스스로 해결함으로 인해서 자기 성취감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학습으로 연계하여 깊이 있는 탐구심까지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계는 점점 다양화되고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과연 입시위주의 수업방식인지, 스스로 문제를 만들면서 그 문제의 해답을 이끌어 내기위해 끊임없이 사고하고 변화를 주도 하고 새롭게 전략을 짤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하는지...

이제는 우리 모두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인데 그 해답을 이 안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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