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우주 이야기 - 별과 우주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즐거운 과학 탐험 14
정창훈 글, 장윤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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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지식탐험 시리즈의 '별 별 우주 이야기'는

별과 우주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였다.

 

우리나라 신화를 보면 나라를 세우는 건국신화에서 태양이 자주 등장하는데

태양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최고를 상징하였는데 나라를 세우는 자는 곧 태양의 아들로서 신적인 존재였던 것 이다.

이집트의 태양신-라, 그리스의 태양신-헬리오스, 일본의 태양신-아마테라스,

잉카의 태양신-인티, 인도의 태양신-비슈누....

그리고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새겨진 삼족오 역시 우리나라도 태양을 신으로 숭배했던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태양을 중심으로 펼쳐진 우주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태양 다음으로 달을 이용하여 달력을 만들었는데 일요일은 태양, 월요일은 달, 나머지 다섯요일은

각각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에서 따온 것으로 옛날에는 다섯행성만 알고 있었다고 해한다.

이것만 알고있었다고 해도 지금처럼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는데...어떻게 알아내었을까?

궁금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이 궁금증 역시 쉽게 풀린다.

밤하늘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들과 고대 천문학자들이 발견해 낸 우주의 이야기...

다섯행성 이외의 별들이 발견된 이야기...

1781년 영국의 천문학자 허셜은 천왕성을, 1846년 독일의 천문학자 갈레가 해왕성을,

1930년 미국 로웰 천문대의 톰보가 명왕성을 발견하였는데 명왕성은 2006년 회의에서 제외되었다.

그 이유는 관측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명왕성 보다 크거나 비슷한 천체들이 더 발견되어

행성의 수가 많아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우리가 이해하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 밖에도 은하수가 보이는 원리. 혜성과 성운,성단- 그리고 별의 밝기와 색깔....등등

생소한 과학적 지식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다.

신화와 함께 보는 사계절의 별자리는 나름 그리스신화를 떠올리며 읽을 수 있었는데...

만약 별자리를 과학의 한 부분으로 접해서 본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그런데 누구나가 좋아하는 그리스 신화와 연결되어 그 별자리를 보게되니 더 재미있게 봐지기도 하고

한번 더 자세하게 보려했던 것도 같다.

 

책을 읽기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사람들이 우주를 연구하는 것은 우주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란다.

 곧 별은 우리 몸이 태어난 고향인 셈이다.별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아는 것과 관련있다고 하니.....

앞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을 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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