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신형 노라인 다이어트 디지털줄넘기(NEW 칼라입고) - 신형 오렌지
키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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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좋아요! 작년에 미국 쇼핑사이트에서 보고 꼭 사고 싶었는데 여기서 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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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맹앤앵 그림책 11
김현태 글,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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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만큼 작가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소재도 없을 것이다. 어려서 느낀 엄마의 사랑 또는 (사정이 있는 경우) 엄마의 사랑의 부재는 생각만 해도 마음 한구석을 저릿하게 한다. 그래서 바로 그 주제로 무수한 책들이 나왔다. 걸작으로 꼽히는 책들도 꽤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작가 그림책 중에 엄마의 사랑을 이렇게 즐겁게, 가슴 저리게, 다양한 색깔로 담아낸 책은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다. 엄마라면 누구나 읽으면서 베시시 웃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또는 나 자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내 아이에게 어떤 존재인지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은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작가는 틀림없이 아이를 키우는 사람임을 짐작하게 하는 디테일이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 속에 금방 녹아들게 만든다. 아주 아름다운 책이라 많은 주목을 받게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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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2011-02-2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산 위의 아이 느림보 그림책 4
이형진 글 그림 / 느림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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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바닷가의 생물을 잡지 마세요. 

 아, 이 무슨 심심한 표어인가? 이런 말을 곧이 곧대로 따르는 아이라면 얼마나 엄마가 후려잡았을까 하는 생각부터 든다. ㅎㅎ 

그런데 이 책은 같은 주제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풀어간다. 

일단 휴가를 떠난 오누이의 옥신각신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콘도에서 맞는 폭풍으로 옮아가면서 (이 부분도 참으로 무릎을 치게 되는데, 아마 작가 본인이나 주변 인물의 경험이 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디테일이 너무 좋다!) 판타지로 변한다. 

오누이의 옥신각신도 사실적이라 아주 맛깔스럽고, 산 위의 아이는 북유럽 신화 속의 어떤 인물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우리 땅의 냄새를 풍긴다. 우연히 만난 책인데 아주 멋지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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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애와 다래 느림보 그림책 5
이형진 글 그림 / 느림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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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네 할머니는 몸이 아프시다.  

다래 기억 속의 할머니는 늘 자리에 누워만 있는 존재이다. 그 할머니 때문에 놀이공원도 못가고 부모님의 관심을 빼앗기는 것 같아 섭섭하다. 

그런 다래가 점점 젊어지는 할머니와 놀이 공원에 다녀오게 되는 판타지이다. 

내용도 그림도 너무 아름답다. 이야기도 흠 잡을 것 없이 완전하고, 그림도 따뜻하다. 

요즘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는 얼마나 낯선 존재일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고, 그 분들에게서 오늘날의 내가 나왔음을 찬찬히 되돌아보게 하는 보석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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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악동 맹&앵 동화책 6
정우택 지음, 서하늘 그림 / 맹앤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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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재미있는 핸드폰 예절 교육 소설. 그렇다고 ‘이러 이러하게 행동해야 해요’라는 잔소리 같은 이야기도 아니고, 이야기의 목적과 흘러가는 방향이 너무 뚜렷해서 닭살 돋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현직 교사의 살아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 사실성과 재미를 다 가지고 있어서 어린이 독자들이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여자 선생님과 악동들의 에피소드가 각각 하나의 이야기로 완전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이루는 게 루이스 쌔커의 《웨이싸이드 학교가 무너지고 있어》를 연상되기도 한다. 
 

핸드폰을 붙들고 놓지 않는 아이와 입씨름한 적이 있는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읽혀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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