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커트 보네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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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냉소와 유머, 블랙코메디를 당당히 드러내는 작가의 문장들이 매우 독특해서 종이책의 활자로 느껴지지 않았다. 집중력 면에서도 이게 뭘까- 싶은 정도의 현대회화같달까, 아니 조형물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로즈워터씨가 미쳤든 미치지 않았든 그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할 것을 믿는다. 분명 신은 그와 함께한다.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실것이다.

커트 보니것은 아마도 '트라팔마도어인'이 아닌가 싶다. 추측에 불과하지만 꽤 신빙성이 있다. 내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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