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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온 100가지 식품사용설명서
정이안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구야~~~!!!"
시금치에 대한 부분에서 내가 던진 외마디다.
겨울엔 시금치된장국을 자주 끓여 먹었다.
멸치와 두부를 넣어서......
남편과 아이들도 좋아해서 더 자주 끓여먹었다.
얘들은, 시금치된장국에 참기름에 달걀후라이를 하나 넣어서 비벼주면 맛있다며 더 잘 먹었다.
언젠가 시금치를 너무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서 자제는 했지만.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좋지않는게 멸치와 두부라니!!!
멸치는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율을 떨어뜨려 같이 먹으면 좋지 않고,
두부는 시금치에 든 수산 성분과 두부에 많이 들어 있는 칼슘이 결합하면 수산칼슘이 만들어져 칼슘 섭취를 막고 결석이 생길 확률을 높인단다.
에구~~~
주부로서 빵점이다!!!
그러면,
시금치된장국 끓일땐 뭘 넣어야하지?
조개.
엽산이 많은 시금치를 육류의 간이나 등푸른 생선, 굴, 조개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과 같이 먹으면 동맥경화와 암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더욱 높아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