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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르지 않아 ㅣ 중앙창작동화 15
이현 지음, 허구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소희는 보육원을 아빠엄마 손을 잡고서 걸어나오는데 몸이 둥둥! 떠오르는것 같았다.
"보세요, 우리 아빠예요"
"보세요, 우리 엄마예요"
아빠엄마손을 잡고서 '엇차놀이'를 하면서 하늘을 향해 마음껏 소리쳤다.
새롭게 아빠엄마를 맞이하는 소희의 마음과,
소희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아빠엄마의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차있음을 느끼게해주는 본문내용이다.
이토록 기쁨만이 가득찰것 같았던 새로운 가정의 울타리가, 사람들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아이들의 느낌으로 그려지고 있다.
소희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기전과 후의 친구들의 마음이 손에 잡힐듯 실감나게 그려지고있어 소희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마음의 화해가 이뤄지고,
새로운 가족의 울타리안에 몸과 마음이 함께 합쳐지는 모습이, 아이의 눈으로 그려지고있어 우리어른들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주고 있다.
우리아이들이 입양이라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그냥 평범한 가족의 형태로 받아들이게 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