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렌드 -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마크 펜, 킨니 잘레스니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해냄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세상을 발가벗겨놓은듯한 느낌이다.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열거해놓은걸 읽노라면 동서양이 너무도 닮아있다.
우리들 주위에서 느릿느릿 행해지고 있는 일이 현실적으로 더욱 다가서는 압박(?)을 느끼게한다.
서양과 동양사이에는 널찍한 괴리가 있다는 막연한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괴리는 커녕 사람사는게 동서양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처음부분에서 읽었던 익스트림 통근족과 메가 통근족에서부터 시작된 나의 공감대 형성은 가끔씩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게 만들었고 가끔씩 우수개소리로 나눴었던 성형된 미인과 미남들의 아이들에 관한 염려(?)증에선 슬슬 웃음기가 감돌았다.

마음을 슬프게 했던건 역시나 수명이 길어진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의 실상과 부모님과 아이들과의 관계.
흔히들 40~50대 세대를 샌드위치세대라 부르는데, 이런 샌드위치세대가 노후를 맞이할 때는 어떻게 변해있을까하는 압박감이랄까? 

이 책을 재미로 읽기엔 좀 그렇다.
세상의 구석구석에서 행해지고있는 작은 일들이, 나비효과를 나타내며 태풍을 몰고오는 여러 실태를  과장된 표현으로 한다면 직접 피부로 느끼게끔 한다.

세상의 일부분이 넓게 퍼지며 여러가지일들을 야기시키면서 세상을 이끌어 간다는건 옛날부터 꾸준히 전해내려오는 일이었지만,  역으로 이걸 이용해서 뭔가를 직접 해낼수 있다는건  생각하지못했었다.

책을 덮으면서 이런면면을 바라볼 수 있는 해안을 가진 마크 펜을 세삼스럽게 다시한번 더 쳐다봤다.
물론 사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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