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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비결
제임스 알비노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세계적으로 자녀 교육열에 유난한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대개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먼저 살피고 그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곤 하지요. 그 부분만 채워주면 꼭 완벽해 질 것으로 알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잘 하는 일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할 때 일의 능률도 오르고
즐겁게 기쁘게 오~래 하듯 아이가 잘 하는 것을 좀 더 지지해 주는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니 그게 더 맞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cfile297.uf.daum.net/image/1341F0395128E974103119)
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푸른육아"에서
<내 아이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비결>이란 책이 나왔네요.
이 속에서 내가 궁금하던 그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http://cfile288.uf.daum.net/image/164E2B395128E976042899)
아이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늘 함께 하는 누구보다 오랫동안 지켜봐온 부모의 역할이지요.
정해진 테스트로 섯부른 판단을 하지 말고 아이가 보여주는 흥미를 중심으로 하여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했다 그러면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을 후천적인 능력으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때 중요한 것이 "성장노트"입니다.
선생님이 아이를 평가 할때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나 포트폴리오 같은 평가 기록물 처럼
부모가 내 아이의 관찰 수단으로 할 수 있는 성장 발달 노트를 준비해서 작성하는 것이지요.
아이의 상태, 기질, 장점, 단점 그외 소소한 일화 기록들을 통해
아이의 학습 성향은 물론 아이를 이해하고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록물이 되지요.
![](http://cfile290.uf.daum.net/image/023C17395128E979180FCE)
도전정신과 인내심은 부모의 노력으로 길러지고 부모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냐에 따라 아이의 의욕을 돋우고
창의성을 길러주며 아이에게 잠재된 재능이 살아날 수 있는지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죠.
가정에서 지켜아 할 규칙과 원칙을 정해서 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
책임감과 독립심 등을 길러주라고 조언합니다.
![](http://cfile279.uf.daum.net/image/0338BD395128E97C1D43B7)
그러기 위해서는 육아의 기술이 필요한데 세살까지는 무한 사랑을 주고
가족 간의 대화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나누고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하며
선택을 많이 하도록 하고 가급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운동을 통해 이완을 하는 경험도 제공하라고 합니다.
물론 잘 먹이는 것은 기본이구요..
![](http://cfile287.uf.daum.net/image/1147D0395128E97E0B3AAD)
![](http://cfile296.uf.daum.net/image/194D43395128E98105EBAA)
![](http://cfile263.uf.daum.net/image/203341395128E983229EF5)
![](http://cfile251.uf.daum.net/image/194DAF3C5128E9860BC738)
![](http://cfile271.uf.daum.net/image/2327523C5128E988348FFB)
아이의 가능성을 재능으로 바꾸는 생활 속 놀이로
첫째, 놀이를 즐기고
둘째, 태교의 중요성과 음악교육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셋째, 미술관과 미술과 즐겁게 놀이하고
넷째, 식물을 길러 생명의 경이로움, 교감을 느끼도록 하며
다섯째, 요리를 통한 다양한 호기심 유발과 재미를 안겨주고
여섯째, 다양하게 노출 되어 있는 미디어를 이용하여 학습도구로 적절히 사용하라는 팁도 줍니다.
그것들과 함께 책, 시, 수학, 과학적 사고를 기본적으로
어우러지게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재미나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어느 것 하나 대수롭지 않게 읽을 내용이 아닙니다.
줄도 긋고 형광펜도 칠도 하며 보고 다시 보고 여기에 든 내용 중에 내가
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을 다시 정리하여
실행에 옮기는 노력이 남았을 뿐..
책에 보면 이런 글귀가 나온다.
'아이가 흥미를 갖는 분야에 몰입하도록 지원하고 도와주면서 재능을 꽃피울 환경을 만들어주자.
더불어 내 아이의 숨은 재능을 찾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살펴보자.'
이 글귀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