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벌레가 된 초록왕자 - 동화로 배우는 독서록 잘 쓰는 법 꽉채운 학습문고 15
권혜진 지음, 김미선 그림 / 채운어린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책을 그냥 읽는 것 보단 독서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책을 읽을 때 사고력도 키우고

글쓰는 능력을 신장 시키며, 나중에 개인적인 산물이 되기도 하는 면등등 좋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정작 아이들은 그저 읽기만 하거나 읽고 난 느낌을 한줄로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록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이번에 새로 나온

권혜진 선생님의 "독서록 벌레가 된 초록 왕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답니다.

 

그림이 무척 친근하죠?

초록 왕자가 독서록으로 만든 쿠키를 만든 까탈 마녀에게 독서록을 왜 써야 하냐고 대꾸하다가

저주에 걸려 야수몬스터로 변하면서 시작되는 이 책 속 동화는

독서쿠키 100개를 모아야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동화를 전개해 나간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독서록 쓰는 팁들이 소개되고 실제 학생들이 쓴 독서록이 참고자료로 실려 있지요.

 

 

 

 

독서록을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출발해서 다양한 독서록 쓰는 법을 소개합니다.

편지 독서록, 뒷 이야기 이어쓰기 독서록, 이야기 바꾸기 독서록,판결문 독서록,

 광고문 독서록, 책소개 독서록, 생활문 독서록, 노래 독서록, 내가 주인공 독서록,

 위인전 독서록, 과학 독서록, 수학 독서론, 경제 독서론등 독서록 쓰는 방법과

예문이 실려있어서 맛깔스럽게 독서록을 쓰고자 한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3월에 쓴 독서록..사실을 바탕으로 한 느낌만 적었다.

 

'독서록 벌레가 된 초록 왕자'를 보고 난 저희 아이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독서록을 쓰네요.

 

이제는 독서 퀴즈도 내어 보고 밑에다 답도 꺼꾸로 씁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감상문도 스스로 썼습니다.

 

 

기존에 있던 전래동화를 각색 해서 스스로 만든 책이라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확실히 달라졌어요.

권혜진 선생님의 '독서록 벌레가 된 초록 왕자'를 보고 난 다음

아이가 독서록을 받아들이고 쓰는 태도와 형태가 확~~~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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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에는 즐깨감 도형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반복되는 연산 문제를 매일 풀면서 재미없어 하던 아이에게

이건 아니다 싶어 과감하게 하던 수학 연산 학습지를 그만두고

수학에 대해 연산 말고도 재미난 수학이 얼마나 많은지 알려주고 싶어서

바둑판을 사서 바둑, 오목도 함께 하고 칠교 놀이도 하고 계란판 더하기 게임도 했어요.

물론 아이는 너무나 좋아했지요..

즐깨감은 그런 수학 놀이와 함께 하는 책입니다.

 

(참고로 즐깨깜은 즐거움, 깨달음, 감동의 줄임말이랍니다. 이 책이 추구하는 의도이겠지요.)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국기 속에서 도형을 찾고 , 칠교를 하고, 종이를 오려 영문에 맞추면서

도형을 찾아 볼 수 있게 하고..재밌냐구요?  좋아하냐구요?

 아이가 일어나 스스로 합니다.

 

 

 

생각이 자라는 스텝1은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되어 있구요

응용력이 커지는 스텝2 에서는 기본원리에서 확장시켜 접근하고 있으며

창의력이 샘솟는 스텝3에서는 생각을 많이 요하는...

 하지만 풀다보면 창의력이 샘솟는 그런 깊이있는 문제로 구성되어져 있네요.

스텝3 에서는 어른인 저도 한번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어요.ㅎ

 

어려운 문제는 별표를 해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도형뿐 아니라 수와 연산, 규칙성과 문제 해결, 측정과 확률과 통계들이 학년별로 묶여져 있어서

다소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충이나 그동안 풀어왔던 수학 패턴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재미나고 심도있게 접근해 볼 수 있도록 되어져 있어요.

늘 먹던 음식 말구요 별미를 원한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즐깨감'입니다!

 

                                "원래 매일 두장씩 하려고 했었는데 어~! 엄마 벌써 다 했어요. 조금 양을 늘여야 겠어요.

                                    그리고 엄마~ 이책은 그동안 풀었던 수학 문제집과 좀 달라요. 생각도 하게 하고,

                                   오려 붙이면서 쉽고 재밌기도 하고, 왠지 자꾸 풀다보면 머리가 더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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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발달 단계 - 성장 발달 단계별 우리 아이 마음 읽기
린다 블레어 지음, 김세영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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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는

                                참으로 지혜로워야 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는 공부보다 돈 버는 것 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부모되기' 인 것 같다.

날마다 각오를 새로이 하고, 날마다 마음을 다잡고, 날마다 도를 닦게 하는 아이 양육하기!

 

성장단계별 우리아이 마음 읽기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발달단계>

늘 우리에게 길잡이 노릇을 해 주는 푸른육아에서 새롭게 나왔다.

 

 

 

 

머릿글에서 '아이의 발달단계를 알면 육아가 쉬워진다.'

라는 글로 적어 둔 저자의 말 한마다 한마디가 고개를 끄덕여지게 한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이해하는 방법, 아이 내면을 들여다 보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면 육아가 쉬워진다고..

 

내가 메모한 부분 중 하나이다.

 

육아가 행복해지는 원칙3가지

1. 아이가 하는 '행동'이 아니라 '아이 자체'를 사랑하라.

2. 아이가 부모에게 빚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3. 아이의 독립심과 사회성, 자존감을 키워주는 사람은 부모다.

 

 

유아기와 취학전기, 취학기로 나뉘어진 이 책은 아이 출생후 학교에 입학했을 때 까지를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나는 물론 내 아이들에 해당되는 취학전기와 취학기에 집중하고 집중해서 읽었다.

엄청난 호기심과 에너지 덩어리인 우리 둘째에 해당되는 놀이, 언어, 정체성, 독립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중에 나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라는 것과

완제품 놀잇감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난감이 최고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이건 유아교육 전문가들도 얘기하는 창의성과도 결부되는 이야기이다.

 

 

 

 

 

 

첫 아이를 낳아 기를 때 어머니께선 "아이 너무 조용히 키우지 말아라. 예민해진다."

하셔서 조용하지 않는 공간에서도 잠들기를 바랐었고

" 많이 울면 노래를 잘한단다.."하는 말씀들을 하셨었다.

나는 또 그말을 듣고 따르기도 했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지했던가 싶다.

육아에 대한 검증된 책을 보기보다 아이를 키워내신 부모님께 배워야 산 지식이라 따르면 된다고 믿었던 시절이었다.

너무 준비되지 않은 엄마..노력하지 않는 엄마였던 것이다.

(물론 어머님께서 알려주신 정보에는 보물 같은 정석들도 많다.)

 

이제라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것이다. 너무도 부족한 엄마이기에..

잠시 읽고 제껴두는 책이 아닌 자꾸만 읽고 또 읽어 보고 내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이를 임신하고 나면  임신 기간동안 태교로 음악을 듣거나

태교 동화를 읽거나 임신과 출산에 관한 책에만 집중한다.

 

내 주변에 지인이 임신을 한다면 나는 주저 않고 이 책을 선물할 것이다.

이 책이 육아에 있어 참 좋은 길 안내자 역할을 할 것임에 분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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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스테이츠 - 1%를 극복한 사랑
체탄 바갓 지음, 강주헌 옮김 / 북스퀘어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투 스테이츠" 어떤 책인지 잘 몰랐다.

그저 인도 작가가 쓴 책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따름이었다.

인도를 한번도 가 보진 않았지만  주변에 인도를 다녀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 인도..기회 되면 꼭 가봐. 첨엔 모르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자꾸만 가고 싶어져."

어째 한명도 안 좋단 사람이 없구..가보라고들 해서...

인도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갖고 있어서 읽게 되었다.

 

학창시절 책에 빠져들어 읽던 그때 처럼 마구 읽었다.

재밌다.

첨엔 따분할 것 같던 내용이 갈수록 재밌다.

하버드의 공부벌레들 책과 비슷한 느낌으로 시작되나 했더니

우리나라 '위험한 상견례' 내용도 있공..여튼 재밌다.

 

인도 북부의 펀자브 출신의 크리슈란 남자와 인도 남부 타밀 출신인 아나냐는

중부 지역에 있는 명문 아메다바드 경영대학원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들이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고자 가족간의 반대를 극복해 가는 과정이 들어있다.

많은 선입견과 편견, 전혀 다른 문화적인 차이 등을 극복하고 에 골인하기 까지의

숱한 에피소드와 노력들이 한가득이다.

크리슈가 아나냐를 만나기 위해 첸나이에 처음 가서 겪던 말도 안되던

여러가지 불편한 고장의 풍습과 아나야 가족의 냉대를 보는 동안에는 내내

내 남동생이 생판 모르는 곳에 가서 고생하는 것처럼 감정이입이 되면서 막 분개해 하다

남동생과 아버님을 차례로 내 편으로 공략해 나가는 모습, 마지막 어머님을 설득시킬 때는 완전 통쾌해했다.

그리고 마지막 아나냐의 쌍둥이 아기를 받아주며 아기 고향을 물을 때

 "인도가 이 아이들의 고향입니다." 그 말은 갑자기 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누군갈 사랑하는데 이것 저것 따지는 사람 꼭 봐야한다.

노력도 하지 않고 안될꺼라고 쉬이 포기하는 사람 봐야한다.

우리나라 전라도와 경상도 출신으로 결혼을 앞두곤 고민이 많다면 봐야 한다.

그 외에도 봐야할 이유가 스무가지는 넘는다.

인도에 대해 평가내리는 사람들 말처럼 이 책 또한 참 매력인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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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한 대화습관 탈출하기 - 진부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는 14가지 방법
우테 라흐터바흐 지음, 박여명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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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우선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하지만 그 호기심어린 시선을 긍정적인 호감으로 죽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말 말을 잘 해야한다.

그저 남의 흉 보기나 자신의 무용담 늘어놓기,

매스컴에서 읽은 신변잡기 적인 이야기로 대회를 끌어간다면

그건 정말 대회를 잘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상대를 지치게 하는 ..."고루한 대화"를 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휴고와 로티의 발걸음을 쫓다보면 고루한 대화에서 벗어나는

가슴을 여는 진실성 있는 , 그래서 상대를 움직이게 하는

 힘있는 대화를 트레이닝 하게 된다고 한다.

읽기만 해도 좋다.

처음엔 좀 길게 느껴졌지만 제대로 빠져들기만 하니

고루한 대화법을 벗어나는 방법이

아주 간략하게 정리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조금만 소개하자면..

 

 

 

이런 것들이다.

 

진실한 관계를 회복시키고,

과거나 미래에 매여있던 머리를 현재로 옮겨오게 하고,

대화의 즐거움을 통해 나와 상대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나를 자유롭게도 해 주는 역할을 이 책이 모두 해 내고 있다.

 

 

요약 정리 부분은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처럼 실천해 보고 싶은 사람이

복사해서 붙여놓고 따라해 보기 좋도록 되어 있다.

 

고루한 대화를 벗어난다기 보다 지혜로운 대화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이 책을 꼭 한번 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누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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