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 책 읽는 샤미 47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평점 :
예약주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
글/ 그림: 박현숙/ 해랑
출판사: 이지북

<어린이서평>
    이책의 제목 ‘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 를 보았을때 무슨 뜻인지 궁금했었다. 이런 제목의 책은 어른 책에서나 찾아볼수 있었고 그중에서도 거의 자기개발서와 같은 책이라 느꼈다. 그런 느낌의 책이 신비한 느낌의 그림과 함께 있으니 더욱 관심이 갔다. 과연 무슨 내용, 무엇을 표현하고 싶기에 이런 제목을 썼을까 생각되어 읽기를 제촉하게 되었고, 지금, 그 비밀을 알게 되었다.

    갑자기, 울고 있는 온주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난다. 다짜고짜 온주에게 20일 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온주의 과거는 학교생활 속 친구들, 선생님과의 추억으로 가득차 있다. 이곳에서 온주가 후회했던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명대사를 고른다면 아주 명확히 제목인 ‘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 를 떠올릴 것이다. 비록 책 속에서 직접적으로 쓰인 말은 아니지만 이 말을 전하기 위해 이 내용으로 작가가 표현한 것 같았다. 다 읽고 나서야 이책의 진짜 의미를 깨달았고 이 시리즈의 다른 책에도 흥미가 갔다. 어떤 의미일까하고, 어떤 말을 전하러 과거로 갔을까 하고…. 생각할 것이 있는 이 책이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인상깊게 읽혔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의문의 이 인물을 만났더라면, 나는 언제로 돌아가서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해보게 되었다. 나머지 하루를 전처럼 살 것 같지는 않다. 분명 후회스러울 것이고, 조금만 더 했으면 이라는 바람이 남을 것이다. 과거의 날을 다 마쳤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생각해볼것 같다. 오늘은 어제를 바꿀 수는 없어도 지금은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을.

#지금도늦지않았어고마워
#박현숙
#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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