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보통의 행복-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최 인철(1967~)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2021.
===
코로나 이후의 행복은 무엇일까? 코로나가 끝나면 뭘 해야지하던 차에 앞날은 ‘코로나 이후‘는 좀더 생각해 보고 우선 ‘코로나 함께‘로 살자 한다.
‘행복의 평범성’이라니? 섬찟하게도 ‘악의 평범성‘을 온 나라에 일반화 하겠다고 건들먹대며 주절주절 떠드는 자도 있는 판에 행복이 평범할 수 있을까! 지은이는 코로나19를 통해 오히려 마이너가 메이저일 수 있다고도 북돋운다. 일상 속에서 나를 숨기지 않고 ‘그저 있는 나‘대로 보일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읽으면서 연신 그러네 그렇지 그랬어를 되풀이하였다. 매우 공감한다.
#평범해서_더욱_소중한_아주_보통의_행복_ #최인철 #21세기북스 #주_북이십일 #심리_처세 #진정한_행복 #보통주의자 #행복천재
===
˝의미형 인간은 스트레스에 유독 강하다. 그들에게는 궁극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기에 다른 일들은 부차적으로 여겨진다. 그런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이유를 애초부터 느끼지 못한다.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느라 뒷담화에도 흥미를 못 느낀다. 소설가의 시간 관리에 대해 김연수 작가가 소설 쓰는 일 외에는 다른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면, 의미형 인간의 시간 관리는 중요한 일 외에는 다른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리라.
의미의 저력은 ‘해석‘을 통해서 발휘된다. 의미는 우리에게 고난에도 뜻이 있다‘는 해석을 제공한다. 설명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고난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의미다. 의미형 인간은 인생의 실패를 삶에 대한 위협이 아닌 도전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의미형 인간의 저력은 고난의 한가운데에서 최고조로 발휘된다.˝
-86~87쪽-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이 이상해 보이는 세 번째 이유는, 요새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분이 안 좋은 상태일 때 타인에 대한 평가는 박해진다. 스트레스가 쌓여 폭발 직전이면 나 빼고 다 이상해 보이기 마련이다.
이도 아니라면, 나이가 들면서 나태해졌기 때문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남을 흉볼 여유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관심은 우리의 주의를 결정한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관심의 대상에게만 주의를 집중하기 때문에 그 외의 대상은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모두가 이상해 보이기 시작했다면, 당신에게서 목표가 사라졌다는 신호다. 하고 싶은 일과 해내야 하는 일이 사라진 마음의 공간을 ‘이상한 사람들이 채우고 있는 것이다.˝
-125~126쪽-

===
책 한 권 읽고나서, 두 문단 고르기.
一本の本読んでから、二つの段落を選択する。
Leggi un libro e scegli due paragrafi.
Leer un libro y elegir dos párrafos.
Read one book and choose two paragraphs.
#책 #독서 #책읽기 #꾸준히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 #books #readingboo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