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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브에서 아들을 구출해 왔다 교양 100그램 8
권정민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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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유튜브에서아들을구출해왔다
#대화법
#권정민
#교양100그램 #그램독서
#사회과학_사회문제일반
#2025독서기록_완독_50

청소년을 둔 부모나, 교사, 청소년을 만나는 어른들, 청소년 본인들..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요즘 초등학생들까지 아무 생각없이, 말의 의미를 알지도 못하며 극우 유머?를 입에 올리는 모습을 보며 심각성을 느낀다. 중고등학생들이 어떻게 극우 유튜브를 찾아보고 빠지게 되었을까? 의문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이해가 됐다..

아이들이 잘못 알고있는 극우적 생각들에 대해 지적하고 가르치려하지말고 스스로 사실판단을 하고 진실을 찾아볼 수 있는 힘,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한다는 말, 평소 부모와 대화=토론이 이루어져야한다는 말 등에 공감..

일단 아이들의 말을 존중하며 들어주되, 넘어서는 안되는 선! ‘혐오’와 ‘배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가치관을 심어줘야한다는 것도~!

변화는 거대한 사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나누는 아주 작은 대화와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의 작은 토론이 모일 때, 이 사회도 변할 것이다(p.68-69) 가정에서건 학교에서건 이런 교육이 필요하지만, 무한경쟁 시대, 주변친구를 이겨야 하는 입시제도 때문에.. 정작 청소년 시기에 길러줘야할 바른 가치관과 민주시민 의식을 제대로 갖추기 어려운 현 실정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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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의 정체 창비아동문고 343
전수경 지음, 김규아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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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의정체 #전수경작가
#창비
#서평단도서

8편의 동화가 실려있는 동화책~
8편의 이야기가 따로인 듯 연결되어있다.. 마지막 ‘우리반 아침‘이야기에서 앞선 이야기들의 주인공이 다 나옴^^
도전, 호기심, 우정, 사랑, 가족.. 아이들이 겪을만한 일상 이야기와 이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이 나온다.. 너무 교과서적이지만은 않게.. 뻔한 결말이 아니어서 웃음이 났다.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내 이야기인 듯 흥미롭게 읽혀질 것 같고,
어른의 입장에서는..아이들의 솔직한 감정을 알아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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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초등 첫 가치 사전 - 쓰기 시작한 어린이를 위한 이현아 선생님의 30가지 단어 수업
이현아 지음, 김해선 그림 / 아울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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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책 수업 뿐 아니라 아이들과 국어 도덕 교과 수업할때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 혼자 읽기도, 고사 및 부모님 함께 읽기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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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의 세계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41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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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두 아이의 책으로 맺어진 우정 이야기에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고 학교가 아닌 병원에서 생활하는 가로와 세로의 모습에 마음이 짠하기도 하다.
얇지만 감동과 재미가 깊~이 있게 느껴지는 책.. 고학년 대상작이라는제 100프로 공감이 될 만큼 재미있었다.. 4학년 이상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책 내용에 푹 빠져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교실, 학급문고에 메세지 숨겨놓기, 다양한 주제로 빙고 놀이하기 등 함께읽고 하고 싶은 활동들이 막 떠오르기도 했다.

p.71
"호야, 책 보면 뭐가 좋아?"
"어…...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아."
"다른 사람이 돼?"
"응. 내가 책 속 주인공이 돼. 가 볼 수 없는 데를 가고,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p.87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야. 그렇지만 호야, 걷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그게 뭐예요?"
"살아가는 거야.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것. 너는 그걸 해내는 중이야."

p.99
나는 휠체어라는 제약이 있고, 세로는 조금만 뛰어도 금방 지쳤기 때문에 오래 놀진 못했다. 하지만 그래서 좋았다. 우리 둘다 완벽하지 않아서. 부족한 나와 부족한 세로가 이 세상에 둘이나 있어서. 그런 우리가 같이 있어서.

#4X4의세계 #조우리 #창비 @changbi_jr
창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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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문경민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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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_문경민
#청소년문학 #우리학교출판사
#서평단활동

브릿지. 현악기 현과 몸통 사이를 연결해주는 나무판. 별것 아닌것 같은 작은 부속품인 브릿지가 현악기의 소리를 만드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작가는 왜 제목을 ’브릿지‘로 정했을까?

예고에서 첼로를 전공하는 인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악마같기만 했던 전공레슨 선생님의 비밀, 음악을 사랑했던 할머니의 비밀..

이 소설의 소재는 첼로, 예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만, 음악 전공이 아니더라도 중고등학생들이라면 각자의 자리에서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청소년소설인듯~ 어른인 나도 후루룩 재미나게 읽음~~!!

📍p.42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다 지나가는 일이야, 늘 다음이 있는거야. 바람도 지나가고, 시간도 지나가고, 지금도 지나갈 거야. 죽을때까지."
마침내 할머니는 흐르는 삶의 종착지에 다다랐다. 할머니에게는 이제 다음이 없다. 할머니와 인해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없다. 잃어버린 것을 주워 담을 수도, 놓쳐 버린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었다.

📍p.117
사람 마음은 은행 같은 거다. 상대방의 마음에 좋은 기억과 애정과 관심을 쌓아 놓으면 나중에 배로 돌려받게 될 거다.

✍️작가의 말 중...
에라, 모르겠다. 잘 살아 봐야지 어쩌겠어요.
오늘 누릴 수 있는 행복은 잊지 않고 알뜰히 챙겨 먹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기꺼이 해치우겠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는 ‘오늘의 나쁜 일들 잠으로 모두 날려 버리게 하소서.라고...

때로는 “에라 모르겠다”정신이 절실히 필요함!!
에라 모르겠다 정신으로 오늘하루도 잘 살아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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