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 고객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하는 한 문장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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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SNS를 하다보면 '후킹 문장'이라는 말을 정말 자주 접하게 된다. 팔로우하고 댓글을 남기면 후킹 문장 정리해 보내드려요, 최근 유행하는 후킹 문장 추천, 후킹 문장 잘 사용하는 법 등등 후킹 문장은 한마디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문장을 말한다. 한동안은 '쌰갈! 저 됐어요! OO됐어요!'라는 후킹 문장이 대대대유행을 해 정말 어느 릴스에서든 빠지지 않고 나오곤 했다.

숏폼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더 빠르게 스크롤하며 볼 콘텐츠를 결정한다. 그만큼 단 한 줄, ‘첫 문장’만으로도 시청자를 멈춰 세울 수 있는 문장의 힘이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어떤 후킹 문장을 써야 사람들의 손가락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최근 마케팅 관련 업무들을 하며 나역시 맞닦트리게 되었다. 너무 유행하는 소재를 사용하면 자칫 짜치게 보였고, 너무 정석적으로 가도 밋밋하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계속 고민하다 관련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 <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황현진은 쇼호스트 출신으로 세일즈 업계에서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었다. 그간 매출로 여러 성공 신화를 써온 경험으로 판매자의 언어가 아닌 '고객의 언어'를 작성하는 법에 대해 책을 내신 건데, 워낙 입담이 좋으신 분이셔서 그런지 책도 맛깔나고 재밌게 잘 쓰셨다. 덕분에 끝까지 훅훅 읽어나갈 수 있었다.

책은 세일즈나 마케팅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한문장의 기술'을 무려 80개나 소개하고 있었다. 고객을 대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판매 상황에는 어떤 말로 고객을 설득하는 게 좋을지, 고객이 거절의 의사를 내비칠 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상품 및 서비스의 차별점은 어떻게 어필해야 더 잘 강조할 수 있는지. 이쯤되면 정말 고객 마스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든 맞춤형 말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비단 업무적인 상황에서뿐만 아니더라도, 평소 친구나 지인들에게도 이런 식으로 말하면 좋겠다고 생각될 정도로 좋은 언어의 기술을 많이 배워갈 수 있어 유용했다.

사회생활을 할수록 결국 모든 건 '말'에서 시작해 '말'에서 끝난다는 걸 체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말 한 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날 얘기는 정말 맞더랬다. 이 '말'을 어떻게 잘 사용할지 점점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인데 딱 읽기 좋은 책이었다. 마케팅 취준생, 혹은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한번쯤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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