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점들이 모여 선이 되고..무언가가된다.손으로 점들을 따라가다 보면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누군가는 다타버린 흙을 떠나버리지만 누군가는 그 흙들에서 떠나지 못하고 흙을 돌본다.한사람의 정성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그땅에 하나 남은 씨앗을 심고 함께 가꾸고 멀리 퍼져 나간다.치코가 그랬듯 보토할아버지가 드랬듯부모 자식 사이에도 서로 믿고 묵묵히 옆에서 각자 자기일을 열심히 하면서..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다.울고 싶지만 포기하지 않는 치코하나남은 씨앗을 치코가 심을수있게 주는 보토할아버지..그리고 땅을 함께 가꾸는 벌레 친구들…모두가 함께 이기에 가능한 새생명의 힘!“와!새로운 씨앗들이야! 치코야,우리도 네가 하는일을 같이 하고 싶어! 이씨앗들이 우리가 같이 돌본 흙에서 자라면 좋겠어!“그렇게 씨앗은..하얗게 하얗게 퍼져 갔어(책중)